스토리가 어느새 중후반부로 진입하였네요.
부지런히 진행해 봅시다.
운하체육관을 클리어하고 나면 용식이가 자신의 주제도 모르고 주인공에게 아주 수월하게 체육관 격파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챔피언이 되는 것도 어렵지 않겠다고 칭찬(?)을 해줍니다.
하지만, 용식이는 어차피 자기가 챔피언이 될 거니까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며 본인 혼자서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용식이는 본인에 대한 주제파악이 안 되나 봅니다.
꼬우면 용식이 너가 주인공이 되든가...
뭐 어차피 용식이의 행복회로 판타지(?)는 포켓몬리그까지도 갈 필요 없고 얼마 안 있으면 곧 깨지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주인공에게 빨리 운하도서관에 가라고 재촉합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마박사의 부름을 전달한 거였네요.
마박사의 셔틀(?)을 마쳤다는 이유로 용식이는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빤스런을 치려고 합니다.
마박사의 "... ..." 몇 마디에 용식이는 쫄아서 다시 자리에 앉습니다.
정말 포켓몬 세계관에서 저 "... ..." 대사는 그 분이 사용한 이래로 위압감을 형성하는 데 매우 제격인 것 같네요.
(마박사도 혹시 거기에서 배운 건가...?)
...... ...... ......
...... ...... ......
어쨌든 네 명이 모였으니 마박사는 할 얘기가 있다며 들어보라고 합니다.
얘기가 꽤 길고 포켓몬스터 Pt 기라티나를 이미 플레이하였다는 전제 하에 진행이 되므로 대화 내용은 생략합니다.
결론만 정리하자면 광휘에게 진실호수로 용식이에게 예지호수로 주인공에게 입지호수로 가라는 지시입니다.
쾅! 콰과과강! 콰과과과과강! 쾅!
입지호수에서 발생한 폭발로 인해 인근 신오지방에서 지진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용식이는 본인이라도 살겠다며 불길한 예감을 핑계로 예지호수로 빤스런을 칩니다.
마박사는 스즈메 주인공에게 지금 당장 지진의 원인이 발생한 입지호수로 빨리 가라고 하는군요.
( 당시 이 글을 작성한 시점에서 약 한 달 전에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보고 왔었음. )
( 근데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최대한 현장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말하는 게 정상 아닌가...? )
추가적으로 광휘는 주인공에게 엄청나게 큰 일이 발생하여도 혼자서 짐을 짊어지려고 부담을 가지지 말라고 하는데, 여태까지 광휘의 행적을 보면 참으로 믿음직스럽지 못한 것 같네요.
상식적으로 갤럭시단 조무래기한테도 포켓몬 도감을 뺏기는 실력으로 간부를 처리할 수 있을 지 참 의문이 들긴 합니다.
이런 말을 하는 맥락으로 보아 결국 모든 일을 주인공 혼자서 처리하게 된다는 메시지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빨리 입지호수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입지호수근처에서 길막하던 npc들이 모두 사라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해당 위치에서 맥스업을 획득하도록 합시다.
입지호수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1 | Galactic Grunt(여) : 몬냥이 Lv.50 |
2 | Galactic Grunt(남) : 스컹탱크 Lv.50 |
3 | Galactic Grunt(남) : 헬가 Lv.50 |
갤럭시단마저도 잉어킹은 거르나 봅니다.
차라리 로켓단은 이상한 전파를 이용하여 잉어킹들을 강제로 진화시키던데 얘네들은 그것 마저도 귀찮나 봅니다.
입지호수 외부에서 볼 일은 모두 마쳤으니 이제 입지호수의 공동으로 들어가도록 합시다.
여기 또 전에 보았던 아주 익숙한 뒤통수가 보이네요.
세게 후드려패줍시다.
아니나 다를까 한자랑의 저택에서 보았던 갤럭시단 간부 섀턴이 뒤통수가 아프다며 ! 표시가 뜹니다.
사실 원작에서는 이 시점에서 처음으로 '섀턴'을 만나는 게 맞긴 하죠.
섀턴도 너무 아파서 당황했는지 갑자기 "어! 나 너 알아!"를 시전합니다.
주인공을 갤럭시단 빌딩을 아작을 낸 사람이라고 기억하고 있네요.
( 아니 전에 한자랑의 저택에서 만났잖아 벌써 까먹은거임...? )
아... 저택 이야기는 여기서 말하네요.
혹시나 섀턴을 다시 만난 시점인데 대사 수정이 안 되어서 '옥의 티'가 될 줄 알았는데 제작자님이 세심하게 이 부분을 추가하여 개조 사항에서 스토리 설정 미스는 없앴군요.
아무튼 섀턴이 가오를 잡으며 주인공을 참교육시킨다고 하네요. ( 물론 참교육 당하는 건 저쪽이겠지만... )
암튼 배틀 바로 진행합니다.
갤럭시단 간부 섀턴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 Commander Saturn : 후딘 Lv.52, 동탁군 Lv.52, 대포무노 Lv.52, 코뿌리 Lv.52, 독개굴 Lv.53 |
추후 배틀에서도 그렇고 솔직히 말해서 '섀턴'이 갤럭시단 간부 중에서 최약체인 것 같습니다.
다른 간부들처럼 깔짝거리는 플레이를 선사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직진만 하는 교과서적인 공격 패턴을 보이는 상남자(?) 플레이를 보입니다. 방어 상성 역시 너무나도 명확한 것도 마찬가지이지요.
선두 포켓몬인 '후딘'의 경우 특수방어가 너무 낮지 않거나 약점에만 찔리지 않으면 무난합니다. 스피드가 빠른 것은 주의할 점이지만 내구도 워낙 허약하고 1세대부터 전해져온 자속 '사이코키네시스'를 난사하는 교과서적인 플레이만 선보이므로 크게 어려울 건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초염몽'을 선두로 내보내서 상성 상 유리한 '유턴'으로 치고 빠지는 깔짝형 플레이로 '가디안'으로 교체해버려 '사이코키네시스' 데미지가 별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나머지는 '가디안'의 '섀도볼'로 처리했습니다.
'동탁군'의 경우 아무리 내구가 좋다고 하더라도 '달인의띠'로 보정한 '초염몽'의 자속 '화염방사' 정도면 거의 원콤나는 것 같습니다. 설령 원콤이 나지 않더라도 화력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에스퍼'타입 기술같이 약점에 찔려도 별로 아프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포무노'의 경우 화력이 좋은 것은 분명하나 스피드도 매우 느리고 내구가 좋지 않아서 '가디안'의 비자속 '10만볼트' 정도여도 원콤이 나는 것 같습니다.
약점부자 '코뿌리'는 무슨 근자감으로 '기합의띠'를 사용하지 않았는지 보편화된 자연계 '물'타입과 '풀'타입 기술에 4배 약점이라는 치명타가 있어서 특수형 '물'타입이나 '풀'타입 기술이 있다면 그냥 쉬어가는 타임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에이스 포켓몬인 '독개굴'의 경우 높은 확률로 첫 턴에 '속이다'를 사용하여 한 턴을 벌게 됩니다. 이후 자속 '크로스촙'을 난사하는데 이상하게도 거의 빗나가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저 공격 노력치가 너무나도 탐나서 스피드가 느린 걸 감안하더라도 '메타그로스'를 내보냈고 분명히 '독개굴'이 '에스퍼'타입에 4배 약점이라는 것을 이용하려 했는데 재수없게도 '사념의박치기'가 2번이나 빗나가서 '고급상처약'은 1번정도 소모하고 3트에 '사념의박치기'가 드디어 맞아서 원콤낼 수 있었습니다. 운빨 망겜 ( 차라리 맘편하게 한가놈 '지진'으로 정리할걸... )
이 정도는 가볍게 클리어~
섀턴은 이미 '아그놈' 생포에 성공했나 봅니다.
이 녀석도 '태홍'에게 사상교육을 제대로 받은 것인지 봉신마을에서 '태홍'에게 들었던 중2병 연설을 그대로 하네요.
이후 '마스'가 '엠라이트' 생포에 성공했는지 염려가 된다고 전달을 합니다.
다음 행선지는 진실호수임을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단서가 되겠네요.
알다시피 광휘는 못 미더우니까 그냥 주인공이 빨리 진실호수 건도 처리하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바로 들어갑시다.
진실호수에 들어가자마자 마박사가 주인공을 잡아세웁니다.
그러고 나서는 갑자기 광휘를 도와주라고 S.O.S를 칩니다.
이 갤럭시단 조무래기에게 말을 걸어보면 UFC 출신 마박사에게 주먹다짐을 당했나 봅니다.
( 역시 중2병 코스프레하는 인간들에게는 물리치료가 직빵인 것입니다. )
진실호수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1 | Galactic Grunt(남) & Galactic Grunt(여) : 독케일 Lv.50, 독침붕 Lv.50 / 뷰티플라이 Lv.50, 버터플 Lv.50 |
2 | Galactic Grunt(남) : 니드리노 Lv.49, 골뱃 Lv.49, 도롱마담 Lv.49 |
3 | Galactic Grunt(여) : 니드리나 Lv.49, 골뱃 Lv.49, 나메일 Lv.49 |
지금 저기 '마스'에게 붙잡혀 있는 광휘는 잠시 무시(?)해 두고 여기에서 파도타기를 하도록 합시다.
진실호수에서 파도타기를 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포켓몬 '비나방'이 출현합니다.
조금만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해당 위치에서 기술머신 불대문자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명중률은 아쉽지만 위력이 매우 높은 특수형 '불꽃'타입 기술로 '번개'나 '눈보라'의 '불꽃'타입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실 '불대문자'가 '번개'나 '눈보라'보다 아쉬운 점은 '번개'의 경우 '비' 날씨, '눈보라'의 경우 '싸라기눈' 날씨에서 필중기가 되는데 '불대문자'는 그런거 없습니다. (차라리 '쾌청' 날씨에서 화력 버프 말고 필중기 상태로 유지하는 거라도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다시 돌아오면 '광휘'는 '마스'에게 져서 멘탈이 완전히 깨진 듯합니다.
아까 전까지만 해도 주인공보고 무리하지 말라고 했던 그 허세충 '광휘'가 맞나 싶네요.
기필코 주인공이 손을 쓰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마스'에게 말을 걸면 골짜기발전소 때와 마차가지로 주인공을 보자마자 급발진을 하기 시작합니다.
갤럭시단 간부들을 보면 '주피터'를 제외하고는 모두 감정에 휘둘리는 성격이 있는 것 같네요.
'마스'의 리벤지 매치 바로 진행합니다.
갤럭시단 간부 마스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 Commander Mars : 크로뱃 Lv.52, 동탁군 Lv.52, 메가자리 Lv.52, 캥카 Lv.52, 몬냥이 Lv.53 |
엔트리도 보강되고 강해진 건 맞지만 우리 엔트리도 강해진 만큼 솔직히 말해서 체감은 골짜기발전소에서의 '마스'와의 1차전 때의 난이도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만, 미쳐 날뛰는 스피드 종족값을 가진 녀석들이 몇 있어서 회피율 때문에 짜증날 수 있으니 이들만 최대한 빨리 정리해 주면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선두 포켓몬인 '크로뱃'의 경우 스피드 종족값이 매우 높기 때문에 선공은 거의 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특히 '가디안'과 같이 물리내구가 좋지 않은 녀석을 내보내면 안 되는게 이 녀석이 자속 '브레이브버드'를 난사하는 버드미사일 역할을 계속 수행합니다. 이런 점에서 애초에 스피드 종족값이 빠른 포켓몬을 선두에 두고 한번에 처리하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한카리아스'의 '스톤샤워'로 원콤내 버렸습니다. 그 외에는 '최면술' 등도 사용하기도 하는데 알다시피 명중률이 60%라서 생각보다 잘 빗나갑니다.
( 그런데 이상하게 '팬텀'이 사용한 '최면술'은 빗나가는 걸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
'동탁군'의 경우 직전에 배틀하였던 '섀턴'의 '동탁군'과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하면 되겠습니다.
'메가자리'는 가장 주의해야 될 녀석 중 하나입니다. 높은 스피드 종족값을 바탕으로 선공권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매우 높은 확률로 첫 턴에 '판별'을 사용하여 1턴을 벌게 됩니다. 이렇게 턴을 벌어서 특성 '가속'을 이용하여 스피드 능력치를 1랭크를 추가적으로 올려서 매우 초고스핏 어태커가 되어 매우 곤란하게 만듭니다. 이후, 자속 '벌레의야단법석'을 난사하고 그 다음에는 계속 동일하게 '판별'+'벌레의야단법석' 패턴으로 매우 짜증나는 플레이를 구사합니다. 이런 점에서 애초에 첫 턴에 공격기를 사용하기보다는 우리 쪽에서도 마찬가지로 '스피드업' 등으로 랭크를 올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말하였지만 이 녀석은 '바위'타입에 4배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에는 '한카리아스'의 '스톤샤워'로 첫 턴에서 빗나갔지만 2트에 명중하여 원콤냈습니다.
'캥카'는 살벌해 보여도 '초염몽'의 '인파이트'에 한번에 나가떨어집니다.
에이스 포켓몬인 '몬냥이'의 경우에도 원작과 동일하게 첫 턴에 '속이다'를 사용하여 1턴을 버는 것 말고는 특별한 것 없습니다. 이 녀석 역시 '초염몽'의 '인파이트'로 리타이어 확정입니다.
'메가자리'를 제외하고는 크게 어려운 건 없었습니다.
'마스'는 태홍바라기 아니랄까봐 지금 리벤지 매치에서 패배한 상황에서도 태홍 걱정을 하고 있네요.
그러면서 갑자기 자기가 걱정할 영역은 아니라고 자신이 할 임무는 모두 수행하였다며 태홍 만날 생각에 설렌 나머지 조무래기들을 모두 불러모아 지금 당장 아지트로 이동하라고 명령합니다.
( 대체 저 노안 외모가 뭐가 좋다는 건지... 취향존중 )
'마스'는 이어서 주인공에게 친절하게도 신오지방의 세 호수의 관계에 대해 술술 불어버립니다.
추가적으로 폭발 때문에 주인공으로 하여금 '스즈메의 문단속'을 찍게 만든 장본인이 '섀턴'이라는 것도 알려주는군요.
'섀턴'이 폭발로 빼낸 물을 진실호수로 옮겨서 그런 것인지 진실호수의 공동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알다시피 갤럭시단 폭발 이벤트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진실호수에서 파도타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물이 다소 얕았습니다.
여기서 '마스'는 '엠라이트'를 생포하는데 성공하였다고 하네요.
( 아니 얘네들한테는 이렇게 쉽게 잡힌다고...? 탈주 본능 어디감...? )
추가적으로 지금 갤럭시단이 호수의 전설의 포켓몬을 모두 포획해서 흥분한 나머지 어떤 일이 발생할 줄 알고 감히 주인공에게 전설의 해파리 3인방의 정체에 대해 모두 불어버립니다.
아니... 이 정도로 기밀 보안이 허접하다고...?
네... 그렇다고 합니다...
아무튼 '마스'가 신난 나머지 갤럭시단의 기밀 정보를 모두 발설한 이후 마박사가 주인공에게 찾아와서 갑자기 예지호수에 있는 용식이가 걱정된다고 하며 주인공보고 가보라고 합니다.
역시나 주인공이 모두 뒤처리를 해야 한다는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도 부지런히 선단시티 방향으로 가보도록 합시다.
216번도로까지 가는 과정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 '유채'를 잡으러 갔던 천관산(211번도로 방향)을 거쳐 가는 그 길로 가면 됩니다.
가는 도중에 천관산(211번도로 방향) 지하 1층에서 원작에서 '빈티나' 잡는 노가다 스폿으로 가보도록 합시다.
이곳에서 파도타기를 하면 신규 포켓몬 '대굴레오', '쥬쥬', '씨레오'가 출현합니다.
여기서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산장에서 조금만 더 위쪽으로 가면 예전에 길막하고 있었던 작업원 npc들이 모두 사라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17번도로로 바로 진행하도록 합시다. 원작에서는 여기가 포켓몬스터 본가 시리즈 역대 최악의 도로로 평가받았죠.
갑자기 맨발투혼 '자두'가 주인공을 잡아세웁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본인은 지금 수련 중이라고 하네요.
그러고 나서는 주인공에게 갑자기 기술머신 기합구슬을 선물합니다.
'삑살구슬'이라는 별명이 있듯이 명중률이 다소 아쉬운 특수형 '격투'타입 기술입니다.
원래는 대체로 '후딘'이 '악'타입 견제용으로 많이 채용하기는 하지만 이 버전에서는 차라리 견제기로 '매지컬샤인'을 채용하는 게 더 안정적이고 좋은 것 같습니다.
이후 '자두'는 지금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는데 춥지 않다고 허세 부리는 건 여전하네요.
어쨌든 주인공에게 기술머신을 준 뒤 '자두'는 선단시티를 향해 유유히 걸어갑니다.
그 공포의 217번도로 구간을 가보면 어라라...?
원작에서의 그 휘몰아치는 눈보라가 모두 사라져 있습니다.
일부 눈 더미에서 이동속도가 느려지는 걸 제외하면 시야 확보가 용이해져서 다니기가 매우 편해진 것 같네요.
혹시 예전에 이분들이 모두 처리했나...?
평지대가 넓은만큼 다우징머신을 키고 부지런히 숨겨진 아이템들을 찾도록 합시다.
해당 위치에서 순서대로 파랑조각, 부활초, 금구슬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부활초'의 경우 친밀도 하락을 제외하면 기력의덩어리와 동일한 효과를 내는 가성비 만점 아이템입니다.
( 아무래도 한약 계열들이 포켓몬 세계관에서의 밥경찰인 것 같네요. )
이번에는 해당 위치에서 순서대로 차가운바위, 사포닌, 타우린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차가운바위의 경우 '눈파티'를 사용할 경우 필수적인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는 순서대로 기술머신 싸라기눈, 기력의덩어리를 획득하도록 합시다.
'기술머신 싸라기눈'의 경우 '눈파티'의 원동력 기술로 '얼음'타입을 제외한 타입에게 도트 데미지를 주며 '얼음'타입 기술에 화력을 더해줍니다. 방금 전에 얻은 '차가운바위'와 함께 '눈파티'에서 세트로 사용됩니다.
또한, 원작에서 '이브이'를 '글레이시아'로 진화시키는 바위에 말을 걸면 얼음의 돌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제작자가 '얼음의 돌'이 '글레이시아'로 진화시키는 도구임을 한 번 더 상기시켜주는 이벤트인 것 같습니다.
(정석대로 해당 위치에서 레벨업으로 진화하는 지는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
217번도로에는 신규 포켓몬 메꾸리, 눈설왕, 루주라, 얼음귀신이 서식합니다.
포켓트레를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포켓몬 '눈여아'가 출현합니다.
빠른 스피드와 높은 특수공격을 바탕으로 드래곤 슬레이어 역할로 바로 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민가에 들어가보도록 합시다.
원작에서는 '저주의부적'을 주는 귀신이 있었는데 여기서는 웬 산사람이 너무나도 멋진 악몽(?)이었다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설마 마조히스트...?
"이런 악몽이라면 영영 깨지 않을게~♬" - 에잇(Prod.&Feat. SUGA of BTS) / IU
갑자기 노래를 부르고 앉아있네요.
그러고 나서는 '다크라이' 찬양(...)
이분도 정상은 아니네요.
오히려 원작에서의 귀신 npc보다 이분이 더 무서운 것 같습니다.
사실 이 npc는 지금 신경쓸 부분은 아니고 전당등록 이후에 들를 필요가 있는 npc입니다.
이번에는 원작에서 '비전머신 락클라임'을 획득하였던 장소 인근 민가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작에서는 이 등산가 npc가 '비전머신 락클라임'을 잃어버렸고 그 비전머신을 주인공이 획득했는데, 여기서는 '비전머신 락클라임'을 어디서 얻을 수 있을 지 궁금해하는 역할로 바뀌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원작에서처럼 길바닥에 "오다 주웠다." 형식으로 획득하는 게 아니라고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는군요.
이 간호순 npc 역시 주인공 엔트리를 모두 회복시켜주는 험난한 217번도로 여정에서 버팀목이 됩니다.
배틀 npc들이 몇 있는데 수시로 이 npc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합시다.
217번도로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1 | Ace Trainer Dalton : 마그마번 Lv.52, 킹드라 Lv.52, 이상해꽃 Lv.52 |
2 | Ninja Boy Matthew : 크로뱃 Lv.51 |
3 | Skier Shawn : 눈쓰개 Lv.49, 눈쓰개 Lv.49, 눈설왕 Lv.52 |
4 | Skier Madison : 뽀뽀라 Lv.49, 눈꼬마 Lv.49, 루주라 Lv.52 |
5 | Ninja Boy Ethan : 드래피온 Lv.51 |
6 | Skier Bijorn : 꾸꾸리 Lv.49, 꾸꾸리 Lv.49, 메꾸리 Lv.49 |
7 | Skier Lexie : 쥬레곤 Lv.51, 글레이시아 Lv.51 |
8 | Black Belt Luke : 괴력몬 Lv.51, 루카리오 Lv.51, 독개굴 Lv.51 |
9 | Ace Trainer Olivia : 다탱구 Lv.52, 파비코리 Lv.52, |
217번도로의 험난한 여정을 모두 마치고 북쪽으로 가면 예지호수근처에 도착하게 됩니다.
우리의 용식이가 먼저와서 선단체육관 배지를 획득하였다고 주인공에게 까불고 있네요.
진도가 너무 느리다고 주인공을 구박(?)하고 방금 얻은 배지로 락클라임을 했다고 자랑하고 있네요.
그러면서 자기는 갤럭시단 처리하러 가느라 바쁘니까 나중에 보자며 유유히 퇴장합니다.
얼마 안 있으면 용식이의 저 자뻑이 모두 무너지게 됩니다.
예지호수근처에서 우측으로 가면 일곱 번째 체육관이 있는 선단시티에 도착하게 됩니다.
오자마자 갑자기 또 전례없는 지진이 발생하는군요.
주인공이 또 '스즈메의 문단속' 시즌2를 또 촬영하게 생겼습니다.
선단시티에 있는 주민들이 모두 방금 발생한 지진에 대해서 염려하고 있군요.
여태까지 겪었던 지진과 다른 점이라면 선단시티에서는 주인공이 일정 장소로 이동할 때마다 흔들리는 이펙트가 여러 차례 발생합니다.
어느정도 눈치를 챘겠지만 당연히(?) 선단체육관을 지금 당장 도전하지는 못합니다.
가이드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방금 일어난 지진이 상당히 심각한 듯 합니다.
무청이 지금 부재한 이유는 이 지진 사태를 해결하러 갔다고 합니다.
포켓몬센터에 가 보아도 원작에 있었던 '자두'가 부재한 걸 보면 둘이 같이 이 사태를 해결하러 간 것 같네요.
여느 관장처럼 농땡이를 부리는 것이 아닌 도시의 중대한 재난을 해결하러 갔다는 점이 크게 다른 것 같습니다.
역시나 끼리끼리 어울린다고 신오지방 체육관 관장중에서 자두와 무청 이 둘만 유일한 개념인인 것 같습니다.
그렇죠... 하지만 대부분 신오지방 체육관 관장들은 농땡이를 피우느라 바쁘지만요.
무청은 지금 지진 사태를 해결하러 선단신전에 들어갔다고 하는 것을 보면 지진의 원인이 선단신전에 있는 것 같습니다.
원작에서의 이벤트를 아신다면 대충 지진의 원인이 무엇인지 예상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지금 당장 선단체육관 도전이 절박하다면 먼저 무청을 도와주러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합니다.
추가로 선단신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국심사를 거친다는 내용도 전달합니다.
선단신전에 가기 전에 원작에서 통신교환 사기꾼이 거주하던 이 민가로 들어가보도록 합시다.
민가 안에는 원작에서의 npc는 사기 혐의로 구속되었는지 보이지 않고 여자 연구원 npc가 있습니다.
해당 npc는 다음과 같이 특정 포켓몬을 진화하는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 민가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있는 이 낚시꾼 npc가 주인공에게 무려 대단한낚싯대를 선물합니다.
원작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일찍 획득할 수 있어서 고오급 버전의 강태공 놀이를 비교적 일찍 시작할 수 있겠네요.
방금 대단한낚싯대를 얻었으니 '스즈메의 문단속' 시즌2는 조금 있다가 촬영하고 잠깐 다른 장소로 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거쳐온 장소에서 고오급 강태공 놀이를 잠시 진행하도록 합시다.
떡잎마을 집 앞 호수에서 대단한낚싯대를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포켓몬 '슈륙챙이'가 출현합니다.
204번도로 호수에서 대단한낚싯대를 사용하면 신규 포켓몬 갸라도스, 왕콘치, 가재장군이 출현합니다.
지금 보니까 제작자님이 이 버전을 제작할 때 포켓몬스터 Pt 기라티나가 아니라 하트골드/소울실버 도트를 가져왔네요.
험한 샛길에서 대단한낚싯대를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포켓몬 '메깅'이 출현합니다.
골짜기발전소에서 대단한낚싯대를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포켓몬 '파르셀'과 '랜턴'이 출현합니다.
골풀무제철소에서 대단한낚싯대를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포켓몬 '네오라이트'가 출현합니다.
영원시티에 있는 호수에서 대단한낚싯대를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포켓몬 '신뇽'이 출현합니다.
208번도로에서 대단한낚싯대를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포켓몬 '대포무노'가 출현합니다.
213번도로에서 대단한낚싯대를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포켓몬 '고래왕'이 출현합니다.
들판시티 기술 매니아 집 앞에 있는 강가에서 대단한낚싯대를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포켓몬 '샤크니아'가 출현합니다.
210번도로(북쪽) 호수에서 대단한낚싯대를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포켓몬 '시드라'가 출현합니다.
218번도로에서 대단한낚싯대를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포켓몬 '아쿠스타'가 출현합니다.
빠른 스피드와 준수한 특수공격을 바탕으로 스토리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스핏 특수형 어태커의 전통 강호이며 견제 용도로 '10만 볼트'나 '냉동빔' 등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219번도로에서 대단한낚싯대를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포켓몬 '킹크랩', '헌테일', '분홍장이'가 출현합니다.
다시 메인 스토리로 돌아와서 '스즈메의 문단속' 시즌 2를 촬영하도록 합시다.
아시다시피 선단신전에 가까워질수록 지진이 계속 발생합니다.
선단신전 앞에서는 엘리트트레이너 커플이 문앞을 가로막고 있네요.
선단체육관 가이드 말대로 선단신전에 들어가기 위한 입국심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즉, 저 엘리트트레이너 커플과 더블배틀을 진행하면 됩니다.
아무튼 바로 배틀 진행합니다. 조금 빡셀 수도 있습니다.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 Ace Trainer Aran & Ace Trainer Nephenee : 헤라크로스 Lv.54, 블레이범 Lv.54, 마기라스 Lv.54 / |
절대 못이겨서 허덕인다기 보다는 상당히 짜증나는 배틀 전술을 펼칩니다.
특히 저 Ace Trainer Aran(남자 엘리트트레이너 npc)가 상당히 졸렬하고 치사한 전법을 사용합니다.
선두 '헤라크로스'의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첫 턴에 '방어'를 사용하여 1턴을 벌게 됩니다. 이후 교체를 해버리는 전술을 사용합니다. 대표적으로 '헤라크로스'의 약점이라고 생각하면 '불꽃'타입이나 '에스퍼'타입 등이 생각날 텐데 '불꽃'타입 , '페어리'타입 기술 견제용으로 '타오르는불꽃' 특성의 '블레이범'을, '에스퍼'타입과 '비행'타입 기술 견제용으로 '악' / '바위' 타입의 '마기라스'를 교체 대상으로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AI가 우리가 무슨 기술을 사용할 줄 알고 이에 맞춰서 교체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서 상대방이 '방어'를 사용한 후 2트에서는 약점을 찌를 수 없을지라도 1배의 고위력기를 난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앞서 말한 '블레이범' 또한 '타오르는불꽃' 특성으로 '불꽃'타입 기술을 무효화시키고, 이 녀석 역시 격턴으로 '방어'를 사용하는 고의로 우리쪽 PP를 갉아먹는 졸렬한 플레이를 보입니다. 게다가 밖은 '싸라기눈' 상태로 도트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HP가 많이 닳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블레이범' 역시 빨리 처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기라스'와의 교체를 감안하면 대표적으로 '물'타입 기술 등을 추천할 수 있겠네요. 의외로 '마기라스'는 600족을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정석적인 전술패턴이어서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저 남자 엘리트트레이너 npc의 경우 '마기라스'를 제외하면 격턴으로 '방어'를 사용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며 배틀을 진행하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Ace Trainer Nephenee의 경우 처음 특방괴물 '해피너스'만 물리형 공격으로 빨리 처리해주면 편합니다. 물론, HP 내구가 워낙 살인적이어서 일반적인 물리형 기술이라면 1턴을 버틸텐데, 이때 대부분 '빛의장막'을 사용하여 특수 내구를 높입니다. 물론 그렇다 쳐도 다음 선출인 세계관 최강자 '메가니움'은 '빛의장막' 친 상황에서 특수형 기술을 사용할지라도 '불꽃'타입 기술이라면 아주 그냥 잘 타면서 살살 녹습니다. '장크로다일'의 경우 '대지의힘'을 배우고 있다는 점에서 약점에만 찔리지 않으면 될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왜 물리형 어태커한테 '대지의힘'을 배운건지... )
휴... 조금 빡셌네요...
배틀에서 이기면 입구를 열어주며 입국심사를 하는 자세가 아닌 제발 이 재해를 해결해 달라고 애원하기 시작하는 빠른 태세 전환을 보입니다.
그럼 우리도 '스즈메의 문단속' 시즌 2를 촬영하러 가봅시다.
선단신전에 들어가도록 합시다.
해당 위치에서 순서대로 리보플라빈, 얼음의 돌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일정 확률로 신규 포켓몬 '포푸니라'가 출현합니다.
앞서 217번도로에서 포획 가능한 '눈여아'가 고스핏 특수형 드래곤 슬레이어라면 '포푸니라'는 고스핏 물리형 드래곤 슬레이어에 해당되겠습니다.
이곳에서 출현하는 '포푸니라' 역시 '눈여아'처럼 바로 드래곤 슬레이어 용도로 실전에 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선단신전 최하부로 오도록 합시다.
예상대로 '레지기가스'가 지진의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두'와 '무청'이 먼저 와서 사태를 수습해 보려고 하네요.
빙판을 타고 가면 어떻게 해서 여기까지 오도록 합니다.
원작을 플레이하였다는 전제 하에 진행이 되므로 빙판 공략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레지기가스'가 서 있는 필드를 밟는 순간 '자두'와 '무청'이 동시에 화들짝 놀랍니다.
그래도 '자두'는 구면이어서 그런지 주인공을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추가적으로 지금 본인과 '무청'이 약간 곤란한 상황이라고 얘기하고 있군요.
곧이어 '무청'도 주인공에게 통성명을 합니다.
'무청'의 경우 3인칭 화법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네요.
주인공에게 깊은 잠에서 깨어난 '레지기가스' 때문에 지금 땅이 매우 흔들린다고 얘기를 합니다.
주인공에게 지진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 '레지기가스'를 다시 잠들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다시 '레지기가스'를 잠들게 만드는 것을 도움을 청합니다.
특별히 진행해야 되는 건 없습니다. 어차피 대화로 자동진행이 됩니다.
'레지기가스'가 갑자기 굉음을 내네요.
화면이 어두어지면서 세 명의 협력(?)으로 '레지기가스'를 잠들게 만드는 데 성공합니다.
셋이서 무슨 '푸린'의 노래라도 불렀나...?
'레지기가스'를 다시 잠재우면 '무청'은 선단신전에서 잠든 포켓몬의 정체를 말해주며 '레지기가스'가 깨어나면 온 동네에 지진이 발생한다고 걱정하며 다시 잠재워서 다행이라고 합니다.
물론 추후에 포획을 위해서 우리는 다시 깨워야겠지만요...ㅎㅎ
여기서 '무청'은 답례로 주인공에게 비전머신 락클라임을 선물합니다.
원작의 "오다 주웠다." 형태로 획득하는 것보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방식이 더 마음에 들긴 하네요.
원작과는 달리 비전머신 락클라임의 경우 '바위'타입 기술임은 상당히 눈여겨볼 만 합니다.
'풀베기'가 '풀'타입 기술이 된 차이와는 아예 차원이 다른 상황입니다.
위력 80에 명중률 95 그리고 부가효과로 일정 확률로 '혼란'상태로 만드는 수준이면 이건 뭐 거의 '스톤샤워'의 상위호환이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저는 바로 '한카리아스'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후 '무청'은 주인공을 선단체육관에서 기다리겠다며 유유히 퇴장합니다.
'자두' 역시 주인공에게 감사하며 훗날을 기약하고 퇴장합니다.
'레지기가스' 역시 얌전히 봉인되어 있네요.
원작과 마찬가지로 레지3형제를 데려와야 봉인이 풀립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선단체육관을 돌파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작을 플레이한 전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미로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선단체육관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1 | Ace Trainer Anton : 눈꼬마 Lv.51, 얼음귀신 Lv.54, 얼음귀신 Lv.54 |
2 | Ace Trainer Alicia : 대굴레오 Lv.51, 씨레오 Lv.53, 씨카이저 Lv.55 |
3 | Ace Trainer Savannah : 쥬쥬 Lv.51, 루주라 Lv.54, 쥬레곤 Lv.51 |
4 | Ace Trainer Sergio : 꾸꾸리 Lv.51, 메꾸리 Lv.53, 맘모꾸리 Lv.55 |
5 | Ace Trainer Brenna : 쥬레곤 Lv.53, 파르셀 Lv.53, 라프라스 Lv.53 |
6 | Ace Trainer Isaiah : 눈설왕 Lv.54, 딜리버드 Lv.54 |
눈뭉치를 모두 깨부수고 12시 방향으로 올라가서 무청과 배틀을 진행하도록 합시다.
선단체육관 관장 무청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 Gym Leader Candice(무청): 눈설왕 Lv.55, 씨카이저 Lv.55, 글레이시아 Lv.55, 맘모꾸리 Lv.55, 포푸니라 Lv.55, 눈여아 Lv.56 |
무청의 체육관전의 공략에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는 "No Flame, No Gain"입니다. 뭐 말은 거창하게 했는데, 사실 상 선단체육관전은 특별히 할 말이 없어서 이런 거라도 적어봤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여태까지 배틀했던 체육관 관장들 중에서 가장 최약체인 것 같습니다. 다만, 굳이 꼽자면 '불꽃'타입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생각보다 체육관전이 귀찮아질 수 있다는 점 어떻게 보면 당연한 소리를 한 번 더 적어놓았네요.
주의할 점이라면 크게 2가지 있습니다.
먼저, 선두 '눈설왕'의 '눈퍼뜨리기' 특성 때문에 필드에서 '싸라기눈'이 내리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고위력기 '눈보라'가 필중기가 됩니다. 공교롭게도 '무청'의 엔트리 중에서 특수형 어태커들은 모두 '눈보라'를 배우고 있다는 점에서 약점에 찔리면 상당히 골치아플 수 있습니다.
또한, '싸라기눈'이 필드에 내리는 상황에서 일부 포켓몬들은 특성 '눈숨기'를 이용해 회피율이 상승하기 때문에 명중률 면에서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장 추천하는 타입은 당연히 '불꽃'타입이고 경우에 따라 '격투'타입도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맘모꾸리'를 견제할 용도로 '땅'타입의 약점을 찌를 수 있는 '물'타입 또는 '풀'타입 기술도 가지고 있으면 좋습니다.
이런 점에서 가장 추천하는 포켓몬은 누구인지 바로 알 겁니다.
( 역시 괜히 포켓몬스터 DP의 진 주인공이 아닙니다. )
1 | 애초에 스피드가 워낙 느리고 '불꽃'타입 4배라는 약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녀석이 공격할 기회가 있기는 한 것인지 의문이 가긴 합니다. 그저 특성 '눈퍼뜨리기'를 이용해 '무청' 엔트리에서 '눈파티'를 위해 '싸라기눈' 상황을 제공하는 것에 의의를 둔 엔트리인 것 같네요. 하지만, 만약에 이 녀석에게 공격기회를 제공한다면 곤란한 것이 약점에 찔리면 '달인의띠'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아픕니다. 또한, '무청'이 쌍두형으로 사용하려는 것인지 이 녀석 역시 '눈보라'를 배우고 있어 필중기로 사용할 수 있고 이외에도 '지진', '우드해머' 등 살벌한 기술들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선공기 '얼음뭉치'를 배우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네요. 물론 '초염몽'의 '화염방사'면 원콤에 리타이어 확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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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정석적인 기술인 '파도타기'와 '눈보라'를 제외하면 화력으로 승부한다기 보다는 주로 시간을 끄는 짜증나는 플레이를 선보이는 것 같습니다. 우선,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리 방어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공략법으로 물리형 '격투'타입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 예상했는지, 지닌 물건이 무려 '로플열매'여서 1번은 '격투'타입 기술을 반감시킵니다. 이후, '아쿠아링'을 사용하여 시간을 끌거나 '하품' 등을 사용하여 '잠듦'상태를 만들려고 유도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메타그로스'의 '번개펀치' 1번으로 어느 정도 체력을 줄이고 '하품' 때문에 '이상해꽃'으로 교체하여 '꽃잎댄스'로 마무리했습니다. 아무리 특수방어가 높을지라도 약점에 찔리는 고위력기인지라 생각보다 쉽게 정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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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어떻게 보면 다른 이유로 빨리 정리해야 되는 녀석 중 하나입니다. 준수한 특수공격을 떠나서 특성이 '눈숨기'인데다가 지닌 물건이 '반짝가루'이며 '그림자분신' 등을 사용하여 아주 회피율에 올인하였습니다. 또한, '불꽃'타입 견제용으로 '대지의힘'을 배웠다는 점은 숙지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특수방어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이용해 특수형 '불꽃'타입 기술로 되도록 한번에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회피율이 기본적으로 버프되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원래 명중률이 100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다행히 '초염몽'의 '화염방사'로 원콤이 나는 것 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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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가장 조심해야 되는 녀석입니다. 우선 특성이 '두꺼운지방'이라는 점에서 약점인 '불꽃'타입 기술은 어느 정도 반감이 되고 견제기 '지진'과 '스톤에지'를 배우고 있기 때문에 '초염몽' 및 다른 '불꽃'타입 포켓몬들은 볼 속에 넣어두도록 합시다. 또한, 후공을 하면 버프를 받는 '눈사태'를 배우고 있어 고스핏 어태커로 원콤을 내지 못하면 상당히 아플 수 있습니다. 후공 뿐만 아니라 선공기 '얼음뭉치'를 배우고 있다는 점에서 괜히 '한카리아스'의 화력빨로 밀어붙이려다가 되려 역관광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대부분 '땅'타입의 약점을 이용해 '물'타입이나 '풀'타입을 사용할 것인데 조금 더 메이저한 타입이 '물'타입임을 고려하여 지닌 물건 역시 '꼬시개열매'여서 1번은 '물'타입 기술을 반감시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고의로 '꼬시개열매'를 소모하게 할 수 있고 어느 정도 '맘모꾸리'의 공격을 버텨가면서 싸울 수 있는 '라프라스'로 '파도타기'를 몇 번 사용하였고 '스톤에지' 2번만에 정리당했습니다. ( 이후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초염몽'의 '인파이트'로 처리했습니다. (나머지 HP 정도는 '초염몽'이 모두 정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기에 내보낸 겁니다. 절대로 처음에는 내보내지 마세요.) 제가 '이상해꽃'을 내보내지 않은 이유는 '맘모꾸리'가 결코 스피드가 처참한 게 아니라 어중간하기 때문에 되려 선공으로 '얼음'타입 기술로 역관광당할 수 있기 때문에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메타그로스'보다 이 녀석이 더 빠르다는 건 확인이 되었기 때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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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높은 물리공격과 스피드를 자랑하는 초고스핏 어태커입니다. ( 동일 레벨이라면 '초염몽'보다도 훨씬 빠릅니다. ) 방금 말했듯이 스피드가 매우 높기 때문에 선공을 내준다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우선, 매우 높은 확률로 첫 턴에 '칼춤'을 사용하여 안 그래도 물리 공격력이 높은데 물리 공격력을 매우 크게 랭크업 시킵니다. 이후, 빠른 스피드를 이용하여 매우 높은 물리공격력을 바탕으로 하나 둘 정리하는 전략을 취합니다. 또한, 이 녀석 지닌 물건이 '기합의띠'이기 때문에 1턴은 무조건 벌게 됩니다. '초염몽'을 견제할 용도로 '제비반환'을 배우고 있다는 점도 주의할 만합니다. 추가적으로 이 녀석 특성이 '프레셔'이기 때문에 PP 관리도 중요합니다. ( Complete 패치 이후 버전은 특성이 '테크니션'이라고 합니다. 제가 플레이하는 건 classic 버전입니다. ) 하지만, 이 녀석의 치명적인 약점은 내구가 매우 형편없다는 점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약점을 찌를 수 있고 기술 우선도가 높은 '초염몽'의 '유턴'으로 치고 빠지는 전술을 사용했고 '기합의띠'를 소모시켰습니다. 이후, 예상대로 '칼춤'을 사용하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초염몽'으로 교체했는데 AI 특성 상 체력이 처참하게 남았을 때는 매우 높은 확률로 회복을 진행하기 때문에 공격을 하지 않고 회복을 한다는 것을 이용하여 동일한 방법으로 '유턴'을 1번 더 사용하니 원콤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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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에이스 포켓몬인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이 녀석 역시 '포푸니라'보다는 아니지만 스피드가 매우 빠르며 특수공격이 준수한 고스핏 특수형 어태커입니다. 또한, 특성이 '눈숨기'이기 때문에 회피율도 어느 정도 버프를 받습니다. 무엇보다 이 녀석 지닌 물건이 무려 '생명의구슬'이기 때문에 화력이 매우 올라갑니다. 또한, 성별이 동일하지 않다면 높은 확률로 첫 턴에 '헤롱헤롱'을 사용하여 기술 사용에 제한을 두는 전술을 사용을 하기도 합니다. 자속 '섀도볼' 역시 배우고 있고 '리자몽' 견제 용도 때문인 건지 이 녀석이 '10만볼트'를 배우고 있다는 점도 참고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한번 도전하는 마음으로 '한카리아스'가 선공을 잡을 수 있어서 '락클라임'을 사용하려고 했으나, 저 '눈숨기' 특성 때문인지 명중률 95짜리가 빗나갔습니다. 그리고 저 '눈여아'는 안 그래도 '한카리아스'가 '얼음'타입에 4배인데 '눈보라'를 사용하였고 심지어 크리티컬이 터져서 처참하게 리타이어했습니다. ( '얼음' 4배 + '생명의 구슬' + '크리티컬' ... ) 이후에는 그냥 마음 편하게 '초염몽'의 '화염방사'를 사용하니 그냥 한번에 정리되더라고요. 그냥 처음부터 '초염몽'으로 정리할 걸 그랬습니다. |
체육관전에서 승리하게 되면 무청은 주인공에게 일곱번째 체육관 배지를 제공하고 원작과 마찬가지로 기술머신 눈사태를 받게 됩니다. '눈사태'의 경우 기본적으로 후공을 해야 버프를 받는다는 점에서 범용성은 떨어지는 것 같네요.
이번 공략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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