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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공략/레니게이드 플래티넘(개조)

포켓몬스터 레니게이드 플래티넘 공략 6. 213번 도로 ~ 봉신마을 , 지라치 포획

업로드가 좀 늦어졌네요. 바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호텔 그랜드 레이크를 지나 본격적으로 213번 도로를 탐방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쪽 통로로 가서 저 경찰관 npc에게 말을 걸면 포켓몬을 회복시켜준다는 점에서 번거롭게 포켓몬센터에 들를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저기 있는 태권왕 npc와 등산가 npc에게서 각각 에레키부스터마그마부스터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둘은 지금 에레키블과 마그마번 중에서 누가 더 강한지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군요. 주인공보고 직접 육성하여 확인해보라고 합니다.

사실 이 둘은 애초에 사용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누가 더 좋고 강하다는 걸 판단하는 건 의미가 없는 행동이긴 합니다.

( 굳이 비교해야 한다면 강하고 자시고간에 그냥 지진을 선빵때릴 수 있는 놈이 이기는 겁니다. )

통로를 나와서 더 남쪽으로 이동하면 모래사장이 있는 213번도로가 나오게 됩니다.

213번도로에는 신규 포켓몬 트리토돈, 플로젤, 패리퍼, 단단지가 서식합니다.

추가적으로 아침, 낮에는 신규 포켓몬 '페라페'가 출현합니다.

해당 위치에서 순서대로 노랑조각, 기술머신 트집, 기술머신 울부짖기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기술 '트집'이나 '울부짖기'의 경우 스토리에서 그렇게 자주 사용하는 기술은 아닌데 상대방이 나한테 시전하였을 때 짜증나는 기술 중 하나입니다.

 

213번도로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1 Tuber Jared(남) : 트리토돈 Lv.37
2 Tuber Chelsea(여) : 마릴리 Lv.37
3 Fisherman Kenneth : 샤프니아 Lv.36, 총어 Lv.36, 쏘드라 Lv.36
4 Beauty Cyndy : 델케티 Lv.37, 페르시온 Lv.37

* Tuber : 튜브보이 또는 튜브걸 npc

※ 영문판의 경우 성별에 따라 튜브 npc를 따로 분류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혼동이 올 수 있으므로 앞으로 공략의 편의 상 각각 튜브보이 npc의 경우 'Tuber(남)'으로 튜브걸 npc는 'Tuber(여)' 이렇게 표기하겠습니다.

여담으로 213번도로에 이 낚시꾼 npc에게 말을 걸면 본인의 낚싯대가 '모래성이당' 때문에 부러진 게 아닌가 하고 한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모래성이당'은 신오지방에 서식할 리가 없다며 되려 주인공에게 짜증(?)을 내는 이벤트가 존재합니다.

 

실제로 '모래성이당'은 7세대 알로라지방에 서식하고 있죠.

이렇게 일부 npc들의 대화에서 이후 세대까지 세계관이 확장(?)되는 이스터에그를 찾는 것도 이 버전의 묘미인 것 같네요.

풀숲을 지나 통로로 이동하도록 합시다.

통로를 지나면 벌써 다섯 번째 체육관이 있는 들판시티에 도착하게 됩니다.

장막체육관을 클리어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거리상으로는 최단거리인 것 같네요.

(체육관 도전은 과연 그럴까요...?)

삐딱구리 포토존 앞에 있는 파라솔 아가씨 npc로부터 '팽도리가면'을 선물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번 공략때 착각하였던 것이 가면 3개 중에 하나만 받는 것이 아니라 저번에 '모부기가면'을 준 npc는 원래 '모부기가면'을 주는 거고 나중에 3개 가면을 모두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 3세대에서 인형이랑 헷갈렸나 봅니다 ㅠㅠ )

 

여담으로 원작에서는 저 삐딱구리 포토존에 얼굴을 갖다대면 일정 확률로 삐딱구리가 출현하는 이스터에그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얘기가 길어지기 전에 들판체육관 옆에 있는 이 민가에 들어가도록 합시다.

민가 안에 있는 마담 npc에게 말을 걸면 주인공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 후 무려 '라프라스'를 선물합니다.

당연히 거절할 이유가 없지요.

제가 여태까지 '늪짱이'가 서브 엔트리라고 언급하며 마음에 두고 있는 물타입 포켓몬이 따로 있다고 하였는데 그 포켓몬이 바로 이 '라프라스'입니다. 저는 당연히 라프라스를 메인 엔트리의 마지막 멤버로 선택하였습니다.

 

'라프라스'의 경우 아쉬운 스피드를 제외하면 안정적인 내구와 준수한 특수공격을 바탕으로 한 '물/얼음' 복합 타입의 원조 드래곤 슬레이어입니다. 타입 조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배틀 npc들이 대체로 많이 다루는 불꽃, 바위, 땅 타입을 모두 견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얼음타입이 자속이라는 점에서 난천은 물론 강력한 600족 드래곤 포켓몬을 제대로 카운터칠 수 있는 드래곤 슬레이어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드래곤 슬레이어의 경우 '누오', '씨카이저', '포푸니라' 등 여러 옵션이 있기도 하지만 '라프라스'만이 가지는 아이덴티티는 바로 자속 '냉동빔'을 기술머신 없이 배울 뿐만 아니라 '10만볼트', '사이코키네시스' 등을 견제기로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화려한 기술폭을 가집니다. 또한, 도저히 상대하기가 버거운 상대에게 '멸망의노래'를 안정적으로 시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포켓몬이기도 합니다. 추가적으로 지금 받은 이 '라프라스'의 경우 '냉동빔'은 물론 '용의파동'을 배운 상태이기 때문에 바로 실전에 투입하여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성격은 대체로 어차피 스피드가 느리다는 점에서 '냉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는 하나 저같은 경우에는 물리기를 아예 가르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조심'으로 하였습니다.

혹시나 '폭포오르기', '괴력', '누르기' 이런 계열을 가르치지 않을 예정이면 저처럼 '조심'으로 성격을 고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성 '저수', '조가비갑옷'은 취향 차이이므로 알아서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원작에서도 그렇고 들판시티의 존재 의의 중 하나가 바로 저 어른돼지 삼형제(포켓몬 컬렉터) npc들이 거주하고 있는 기술 매니아의 집 때문이지요.

하지만 원작과 다른점이라면 저 기술 매니아가 '하트비늘' 없이 무료로 기술 떠올리기 자원봉사(?)를 한다는 점입니다(!).

이제 아낌없이 '토대부기'의 '우드해머'나 '토게키스'의 '에어슬래시', '파동탄' 등을 마구 가르치도록 합시다.

혹시나 실수로 기술을 지워도 이제는 부담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술 매니아 집 앞에 이런 강가가 있는데요.

낡은낚싯대 또는 좋은낚싯대를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포켓몬 '샤프니아'가 출현합니다.

'갸라도스'와 같은 물리형 어태커로 드림특성 '가속'이 생기면서 고스핏 어태커로도 활약이 가능합니다.

현 시점에서 들판시티 포켓몬센터에 가면 피에로 npc에게 말을 걸면 배틀을 신청합니다.

들판시티 포켓몬센터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1 Clown Lee : 에이팜 Lv.30, 윤겔라 Lv.30

지금 보니까 지난 공략에서 연고시티 포켓몬센터에서 배틀했던 피에로 npc랑 동일한 인물이네요.

엔트리도 동일한걸 보면 아마 얘네들이 로테이션 형태로 각 포켓몬센터로 이동하나 봅니다.

앞으로는 경우에 따라서는 엔트리가 중복되는 배틀 npc의 경우 생략할 수 있다는 점 미리 말씀 드립니다.

들판시티에서 둘러볼 만큼 구경하였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들판체육관을 격파하도록 합시다.

아...네...뭐 이제 이상하지도 않네요.

진짜 단체로 파업이라도 한 듯이 자두를 제외한 모든 신오지방 체육관 관장은 농땡이 피우는 게 디폴트인가 봅니다.

분명히 지난번 장막체육관에서 만났을 때 들판체육관에도 도전하러 오라고 한 그 맥실러가 맞나 싶네요.

어쨌든 지금 여기에 없다고 합니다.

현재 212번도로에 있다고 합니다.

들판시티에서 서쪽방향으로 가라고 하는군요.

혹시나 연고시티에서 남쪽으로 내려가서 한자랑의 저택이 있던 212번도로(북쪽)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꼼수(?)를 부리실 생각이면 지금 빨리 포기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12번도로(남쪽)에서 위로 올라가는 방향으로 가지 않으면 여전히 저 아이돌 npc와 리포터 npc로 길막되어 있습니다.

제가 대신 삽질(?)해 드렸으니 그냥 딴생각 가지지 마시고 시키는 대로 212번도로(남쪽)에서 올라가도록 합시다.

들판체육관 가이드 말대로 들판시티에서 서쪽으로 가면 212번도로(남쪽)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기도 215번도로처럼 항상 비가 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염몽'의 절규가 여기서도 들리네요.)

비뿐만 아니라 일부 지역은 '늪지대'로 구성되어 있어서 늪에 빠지면 방향키 전환을 계속 연타해야지 빠져나올 수 있게 됩니다.

사실 자세히 보면 상대적으로 어둡게 칠해진 곳만 피하면 늪에 빠지지 않을 수 있긴 합니다.

212번도로(남쪽)에는 신규 포켓몬 또가스, 아보, 질퍽이, 로토스, 아보크, 독개굴이 서식합니다.

또한, 포켓트레를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포켓몬 '또도가스'와 '질뻐기'가 출현합니다.

추가적으로 달콤한꿀을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포켓몬 '체리꼬'가 출현합니다.

해당 위치에서 순서대로 기술머신 맹독, PP에이더, 키토산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212번도로(남쪽)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상당히 많으므로 엔트리를 부지런히 육성하도록 합시다.

1 Pokemon Ranger Taylor : 무스틈니 Lv.39, 켈리몬 Lv.39, 에레브 Lv.39
2 Scientist Shaun : 레어코일 Lv.37, 붐볼 Lv.37, 폴리곤2 Lv.37
3 Parasol Lady Sabrina : 캐스퐁 Lv.39
4 Parasol Lady Alexa : 시드라 Lv.38, 골덕 Lv.38
5 Fisherman Juan : 셀러 Lv.36, 진주몽 Lv.36, 파르셀 Lv.39
6 Fisherman Josh : 총어 Lv.36, 콘치 Lv.36, 대포무노 Lv.39
7 Fisherman Travis : 미꾸리 Lv.38, 침바루 Lv.38
8 Collector Dean : 블래키 Lv.37, 글레이시아 Lv.37, 에브이 Lv.37
9 Policeman Danny : 가디 Lv.37, 야부엉 Lv.37, 근육몬 Lv.37
10 Scientist Stefano : 질뻐기 Lv.38, 또도가스 Lv.38
11 Pokemon Ranger Jeffery : 마그마 Lv.39, 썬더볼트 Lv.39, 니드킹 Lv.39
12 Pokemon Ranger Allison : 밀로틱 Lv.39, 루주라 Lv.39, 리피아 Lv.39

* Pokemon Ranger : 포켓몬 레인저 npc

* Parasol Lady : 파라솔 아가씨 npc

 

참고로 Collector Dean이 사용하는 이브이 진화체들의 경우 '블래키'는 '더스트슈트'를, '글레이시아'는 '대지의힘'을, '에브이'는 '파워젬'을 견제기로 배우고 있다는 점에서 상대하실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는 순간적으로 제 엔트리를 보고 기술을 가져오는 줄 알고 소름돋았어요.)

또한 Pokemon Ranger Jeffery의 '썬더볼트'의 경우 견제기 '얼음엄니'를 배우고 있다는 점에서 땅타입을 사용하신다면 이 점 주의바랍니다. (한바이트 : ???)

길을 가다 보면 원작과 마찬가지로 기술가르침이 가능한 민가가 있습니다.

원작과 다른 점이라면 212번도로, 선단시티, 서바이벌에리어에 각각 흩어져 있던 기술가르침 npc가 모두 212번도로 민가에 모여있다는 점과 기술매니아와 마찬가지로 이들은 '색깔조각' 없이 무료로 기술가르침 자원봉사(?)를 한다는 점입니다(!).

원작 기준으로 왼쪽에서부터 순서대로 서바이벌에리어, 212번도로, 선단시티에 있는 기술가르침 npc에 해당합니다.

해당 위치에서 순서대로 기술머신 독찌르기, 기술머신 벌레의야단법석, 파랑조각을 획득하도록 합시다.

기술 '독찌르기'와 기술 '벌레의야단법석' 모두 배틀에서 꽤 유용한 기술 중 하나이므로 필요에 따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212번도로(남쪽)에서 위로 올라가면 농땡이피우고 있는 맥실러의 뒤통수가 보입니다.

당당하게 본인의 약점이 전기타입임을 말하고 있군요.

본인의 노래를 주인공이 듣고 있는 줄도 모른 맥실러는 갑자기 주인공을 보고 화들짝 놀랍니다.

본인의 약점이 전기타입이라고 소리치는 걸 뒤에서 주인공이 듣고 있는 줄 꿈에도 모르고 있었나 봅니다. 자나깨나 입조심

( 이럴 줄 알고  맥실러는 특별히 체육관전에서 선두 포켓몬으로 '누오'를 내보낸다. )

자신의 농땡이를 들켜서 뻘줌한 지 주변의 경관이 다채롭다며 가끔은 경관을 즐기며 쉬는 것을 추천한다며 농땡이 피우고 한 자연인 놀이를 정당화합니다. ( 아니 아저씨 이렇게 비오는 날에 저러고 있으면 감기 걸려요... )

그래도 본인의 양심에 찔리는 지 지금 후딱 들판체육관으로 가겠다고 합니다.

주인공에게 말을 마치고 맥실러는 유유히 들판체육관으로 갑니다.

최단거리를 놔두고 212번도로(북쪽) 방향으로 이동을 하는 걸 보면 맥실러도 저 늪지대 지형이 어지간히 싫었나 봅니다.

우리도 이제 들판시티로 돌아가도록 합시다.

참고로 현 시점에서 들판시티 포켓몬센터에 가면 무쇠시티 포켓몬센터에서 봤던 아이돌 npc가 또 배틀을 신청합니다.

자신과의 포켓몬 승부가 주인공에게 들판시티에서의 기억에 남을 기념비적인 일이 될 것이라며 재촉하네요.

(이정도면 저 아이돌 npc가 주인공에게 엄청 집착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이번에도 배틀에서 이기면 자기 팬클럽에 가입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는 걸 보면 우리 마이웨이 주인공은 지난번에 팬클럽 가입을 거절했나 봅니다.

들판시티 포켓몬센터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1 Idol Grace : 푸린 Lv.30, 삐삐 Lv.30

엔트리는 지난번과 동일하네요.

배틀에서 이기면 뜬금없이 자신의 충성팬이냐며 소란스럽다고 하네요 (...).

주인공에게는 그저 경험치 셔틀에 불과하지만요.

그런데 또 완전히 재탕은 아닌게 배틀이 끝나면 이 아이돌 npc의 신규 앨범 타이틀이 바뀌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이 아이돌 npc가 매번 새롭게 방문할때는 신곡 홍보 목적으로 포켓몬센터에서 대기타고 있나봅니다.

이제 들판체육관에 들어가려는 찰나에 우리의 용식이가 주인공에게 뒤통수 후려치기 스킬을 시전하며 배틀을 걸어옵니다.

용식의 엔트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제 풀 엔트리를 모두 갖추었네요.

1 Pokemon Trainer Barry(용식) : 찌르호크 Lv.41, 윈디 Lv.41, 엠페르트 Lv.42, 잠만보 Lv.41, 버섯모 Lv.41, 헤라크로스 Lv.41

용식이도 이제 엔트리를 완성하였기 때문에 승부에 있어서 조금 까다로워진 것 같습니다.

 

우선 선두로 용식이는 원조 버드미사일 찌르호크를 내보내는군요. 일단 얘 특성이 '위협'이 아니라서 물리 어태커를 내보내도 크게 불이익은 없습니다. 대신, 이 녀석 특성이 드림특성 '이판사판'이기 때문에 자속 '이판사판태클'이 상당히 아프게 들어옵니다. 심지어는 방어 종족값이 뛰어나고 반감까지 되는 '메탕구'마저도 HP가 거의 절반 정도 사라지는 것 같군요. 그래도 2번정도는 버티는 것 같아서 저는 '메탕구'를 이용하여 212번도로에서 배운 '번개펀치'로 해결했습니다.

 

'윈디' 얘가 상당히 문제입니다. 스피드도 빠른 것도 모자라 견제기까지 완벽히 갖추었습니다. 혹시나 물타입으로 공략하실 예정이면 '번개엄니'로 역관광당하실 수 있으니까 주의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한바이트'의 '지진'으로 정리하려고 하다가 견제기 '역린' 맞고 그냥 털렸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약점이 찔리지 않는 '가디안'으로 '사이코키네시스'로 처리하려고 하다가 용식이가 졸렬하게 '엠페르트'로 교체하더군요. 한가지 위안거리(?)라면 이 녀석이 자속기로 배운 것이 멀쩡한 '화염방사'나 '플레어드라이브'를 놔두고 굳이 '열풍'을 배우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일차적으로 '가디안'으로 어느 정도 처리하고 나머지는 '초염몽'의 '인파이트'로 해결했습니다.

 

에이스 포켓몬이라 소위 말하는 '엠페르트'의 경우, 당연히 자속 '러스터캐논'을 가지고 있으므로 '가디안'이 이거맞고 쓰러졌네요. (물론 원콤이라기보다는 전에 '윈디'한테 '깨물어부수기'를 한번 맞아서 그런 거이긴 합니다.). 하지만, 걱정은 되지 않은게 우리의 '초염몽'의 '인파이트'면 원콤입니다. 역시 '엠페르트'는 '초염몽'의 '인파이트'로 터는 맛이 있는 것 같네요.

 

나머지 '잠만보', '버섯모', '헤라크로스' 모두 강력한 포켓몬이기는 하지만 '초염몽'에게는 그저 간식거리에 불과하죠. 한 가지만 주의할 점이라면 저 '버섯모'는 '기합의띠'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한 턴은 벌게 됩니다.

배틀이 끝나면 용식이는 지맘대로 맥실러를 스승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맥실러처럼 자신만의 주제가를 만들고 싶다고 하네요.

아니 이정도면 그냥 사생팬 아님?

본격적으로 들판체육관을 돌파하도록 하겠습니다.

'맥실러'가 아주 미리 손을 써놓았네요. 더럽고 치사하게 체육관 필드에서 비가 항상 오도록 설계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쾌청'이나 '모래바람' 또는 '싸라기눈'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항상 물타입 기술은 버프가 되고 불꽃타입 기술은 너프먹습니다. (진짜 '에어록' 특성 '레쿠쟈' 마렵네요...)

심지어 특성이 '쓱쓱'인 경우에는 스피드가 갑자기 오르기 때문에 이것도 주의할 부분입니다.

이건 뭐 강제로 비팟을 사용하겠다는 소리네요.

사실 '' 상태이면 약점을 찌를 수 있는 고위력기 '번개'가 명중률이 100%가 되긴 하지만 우리는 아직 기술머신 번개를 얻지 못하였기에 지금 저 날씨상황은 우리에게는 핸디캡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하는 게 편합니다.

원작을 플레이한 전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미로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들판체육관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1 Tuber Jacky(남) : 비버통 Lv.39, 어니부기 Lv.39, 씨레오 Lv.39
2 Fisherman Walter : 메깅 Lv.39, 왕콘치 Lv.39, 랜턴 Lv.39
3 Sailor Damian : 패리퍼 Lv.39, 엘리게이 Lv.39, 골덕 Lv.39
4 Tuber Caitlyn(여) : 마릴리 Lv.39, 쥬레곤 Lv.39, 늪짱이 Lv.39
5 Fisherman Erick : 네오라이트 Lv.39, 독파리 Lv.39, 킹크랩 Lv.39
6 Sailor Samson : 야도란 Lv.39, 트리토돈 Lv.39, 만타인 Lv.39

* Sailor : 선원 npc

12시 방향으로 올라가서 맥실러와 배틀을 진행하도록 합시다.

들판체육관 관장 맥실러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Gym Leader Wake(맥실러) : 누오 Lv.43, 갸라도스 Lv.43, 샤크니아 Lv.43, 플로젤 Lv.44, 로파파 Lv.43, 강챙이 Lv.43

맥실러의 체육관전의 공략에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는 '로테이션' 입니다. 쉽게 말해서 교체 플레이를 의미합니다. 이는 실질적으로 공격에 임하는 '딜러' 포지션과 공격에 임하는 포켓몬이 상처를 크게 입었을 때 교체를 통해 포켓몬 회복시간을 벌어주는 '샌드백' 포지션으로 나눠서 이들을 교체하는 방식의 전술을 의미합니다.

 

여태까지 진행하였던 체육관전 중에서 맥실러 체육관전이 가장 어려웠고 어쩔 수 없이 로테이션을 돌리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맥실러는 비겁하게 필드에 ''가 내리게 해서 자속 ''타입 기술을 오히려 더 버프받게 됩니다. ''타입의 경우 방어 상성이 유리한(맞았을 때 효과가 별로라고 뜨는 경우) 타입은 '드래곤', '', '' 타입 뿐입니다. 그와중에 '드래곤' 타입의 경우 '맥실러' 엔트리의 모든 포켓몬은 견제기로 '얼음'타입 기술을 배우고 있어서 섣불리 덤볐다가 오히려 역관광당합니다. 이런 점에서 ''타입이 아닌 이상 어태커 포지션에 있을 수 있는 엔트리는 대체로 최소 1배 많게는 약점에 찔리는 형식으로 ''타입 기술이 들어올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날씨는 '' 상태이므로 아마 최대 2타 이상은 왠만해서 버티지 못할 것입니다. (제가 '메탕구'로 실험을 해 보았는데 방어 종족값이 뛰어남에도 '아쿠아테일' 2번을 채 못 버티더라고요.) 또한, 특성이 '쓱쓱'인 엔트리도 존재하기 때문에 스피드 면에서도 밀릴 수 있으므로 1턴을 먼저 내 주어야 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먼저 1대 맞아야 하는 핸디캡도 빈번히 발생합니다.

 

또한, 맥실러 역시 전에 승부하였던 '자두'처럼 무슨 배틀 컨텐츠 마냥 견제 도구들을 많이 가져옵니다. '기합의띠'는 기본이고 상성 상 불리한 기술을 반감시켜주는 나무열매 등을 지니고 있어 맥실러 입장에서는 쉽게 버틸 수 있게 됩니다. 이렇기 때문에 주인공 입장에서는 맥실러 엔트리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여러 턴을 소모해야 하고 맥실러의 공격은 막아내기가 힘든 이러한 '사면초가'의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점에서 '로테이션'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딜러' 포지션의 경우 상성 상 유리한 ''이나 '전기'타입 기술을 배운 포켓몬을 가져오고 '샌드백' 포지션은 최대한 버틸 수 있거나 아니면 상대방에게 데미지나 상태이상을 만들 수 있는 녀석으로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샌드백은 특성 '저수'를 가진 포켓몬으로 자속 ''타입 기술을 고의적으로 소모하게 만들거나 '까칠한피부' 등을 이용하여 도트 데미지를 제공하고 쓰러지는 전법을 수행하는 포켓몬입니다. 공교롭게도 맥실러의 대부분의 엔트리는 접촉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도트 데미지도 꽤 들어갈 것입니다.

 

한가지 위안거리(?)라면 맥실러가 엔트리로 '킹드라'를 데려오지 않은 것입니다. 만약 '강챙이' 대신 '킹드라'가 들어오면 ''팟 최고의 깡패가 우리의 엔트리를 손쉽게 정리하고 있으며 실질적 최고 에이스가 되어 매우 고전할 뻔하였습니다. 지금 상상만 해도 소름이 돋네요.

 

가장 추천드리는 타입은 당연히 ''이나 '전기'타입이고 복합 타입의 엔트리의 경우 제 2의 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것도 방법입니다.

1
212번도로(남쪽)에서 주인공에게 자신의 약점이 '전기'타입인 것인지 약점을 들켜서 그런지 선두 포켓몬을 '전기'타입이 통하지 않는 녀석으로 내보냈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고의로 자신의 약점을 불은 것은 아닌 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어려울거 없습니다. '풀'타입에 4배 약점을 잡히므로 쉽게 처리 가능합니다.
다만 '린드열매'를 지니고 있으므로 '풀'타입 기술에 반감이 되므로 주의 드립니다.
물론 저는 '이상해꽃'을 이용하여 '꽃잎댄스'라는 강력한 기술을 사용하여 원콤이 나버렸지만요.

전투는 하지도 못하고 원콤이 나서 미안할 정도이기는 하지만, 턴을 내주게 되면 '아쿠아테일', '지진', '냉동펀치' 등 다양한 견제기를 가지고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심지어 이 녀석 성격이 '고집'입니다.) 특성 역시 '저수'여서 ''타입 기술 공격을 전혀 받지 않고 간혹 가다 'HP 회복' 등의 회복기를 사용하여 장기전을 치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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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제일 문제입니다. 맥실러의 체육관전에서 승패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이 바로 이 '갸라도스'를 얼마나 신속하게 처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실질적인 에이스 포켓몬에 해당합니다.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 대결했던 '목호'의 '갸라도스'를 생각하시면 금방 이해가 될 겁니다. 일단, 안 그래도 물리공격력이 높은데 이 녀석 높은 확률로 첫 턴에 '용의춤'을 사용하여 공격과 스피드 랭크를 올립니다. 이후에 공격하게 되면 상성 상 유리한 게 아닌 이상 거의 우리 엔트리가 하나 둘 원콤으로 정리되는 처참한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견제기 역시 '얼음엄니'와 '깨물어부수기'로 상당히 '갸라도스'에 최적화되어 있는 기술로 자속 기술이 아니어도 맞으면 상당히 아프고 '용의춤'을 한 상태면 그냥 거의 원콤낼 정도로 강력하다고 생각하는게 편합니다. 만약에 '용의춤' 스택을 2개 이상 쌓는 것을 성공하면 그냥 리셋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자속 '폭포오르기' 대신 '아쿠아테일'을 사용해서 일정 확률로 빗나가긴 하지만 맞으면 상당히 아픕니다.

또한, 이 녀석 최대 약점인 '전기'타입 기술을 의식하였는 지 '초나열매'를 지니고 있으므로 '전기'타입 기술에 반감이 되는 치밀함까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첫턴에 '용의춤'을 사용하고 전기 기술을 맞아도 버틴 다음빨라진 스피드와 높아진 공격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강력한 공격을 시전하는 게 이 녀석 전략인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정말 극적으로 처리한 것 같습니다. 일단 '메탕구'를 내보내서 특성 '클리어바디'를 이용하여 '위협'을 무효화시켰습니다. 이후 212번도로(남쪽)에서 기술가르침으로 배운 '번개펀치'를 사용하니 '초나열매'로 1턴을 벌더라구요. '용의춤'으로 랭크업되어 있어서 상당히 위험한 상황인데 다행히 '아쿠아테일'이 빗나가서 그 다음 '번개펀치' 1번을 더 시전하여 겨우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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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초염몽' 정도가 아니면 선 턴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이 녀석 특성이 '가속'이기 때문에 매 턴이 지날 때마다 선공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거의 선 턴을 잡는 건 불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물리 공격력 또한 상당히 준수하기 때문에 선턴을 잡게 되면 자속 '폭포오르기'를 이용하여 일정 확률로 '풀죽음'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견제기 역시 '얼음엄니', '사념의박치기'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진짜 맥실러가 '드래곤' 타입 견제 하나는 정말로 독하게 하는 것 같네요.

무엇보다 이 녀석, '기합의띠'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1턴은 무조건 버티게 됩니다. 이후 특성 '가속'을 이용하여 대부분의 상황에서 선공을 가져오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가디안'의 '문포스'로 처리한 후 '기합의띠'가 발동된 다음에 '한바이트'으로 로테이션을 돌린 다음에 '가디안'을 회복시키고 '한바이트'는 '얼음엄니' 때문에 쓰러졌습니다. 이후, 동일한 방식으로 '가디안'의 '문포스'로 원콤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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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포켓몬인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하지만 원작에서부터 대처법을 알고 있고 전에 '갸라도스'에 가려져서 그런지 그렇게 고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주의할 점이라면 선공기 '아쿠아제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혹시나 '초염몽'의 '인파이트'로 화력으로 밀어붙일 생각이었다가 역관광당할 수 있다는 점 주의드립니다. 또한, 원작의 '얼음엄니' 대신 '냉동펀치'를 배우고 있고 그 이외의 기술배치는 기존의 맥실러 엔트리와 그렇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방심할 수는 없는 것이 이 녀석, 지닌 도구가 무려 '생명의구슬'입니다. 이런 점에서 자속 보정에다 날씨 효과에 '생명의구슬'까지 중첩되어 상대적으로 위력이 낮았던 선공기 '아쿠아제트'마저도 생각보다 매우 아플수도 있습니다.

스피도 또한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선공을 가져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의외로 '이상해꽃'이 '냉동펀치'를 버티더라고요. 이후에는 '꽃잎댄스'를 사용하니 아주 그냥 살살 녹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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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관문이자 가장 큰 고비일 수 있습니다.

일단 매우 높은 확률로 첫턴에 '속이다'를 사용하여 1턴을 벌게 됩니다.

문제는 이 녀석 특성이 '쓱쓱'입니다. 맥실러가 괜히 체육관에 손을 미리 써놓은게 아니네요.
이렇게 되면 저 '로파파'는 고스핏 어태커가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까지가 아닙니다. 이 녀석도 역시 지닌 도구가 무려 '생명의구슬'이어서 순간 고스핏 고화력 어태커가 되어버린 것이지요.

심지어 이 녀석 스피드가 제가 '초염몽'의 '인파이트'로 빠르게 정리하려고 했는데, 저 '쓱쓱' 버프 때문에 그 빠른 '초염몽'보다도 스피드가 앞서더군요. 바로 '하이드로펌프' 맞고 리타이어했습니다. (이상하게 저 '하이드로펌프' 명중률이 상당히 좋은 것 같네요.)

이런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약점을 공략해야 하기 때문에 '이상해꽃'을 내보내었는데 다행히 이 녀석이 '냉동빔'을 한 번까지는 버티더라고요. 그런데 '수면가루'가 빗나가는 바람에(ㅠㅠ). 어쩔수 없이 '라프라스'를 샌드백으로 내보내고 '이상해꽃'을 회복하였습니다. 이후 '라프라스'는 '에너지볼'에 정리되었고 이번에는 다행히 '수면가루'가 명중하여 자속 '오물폭탄' 2번으로 겨우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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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관문인 '로파파'까지 쓰러뜨리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얘는 딱히 어려운 것 없습니다.

스피드도 그렇게 빠르지도 않고 자속 '폭포오르기' 빼면 약점에 찔리는 것만 아니면 그렇게 어렵지도 않습니다. 사용하는 기술도 '드레인펀치', '냉동펀치'로 상당히 평범합니다.

이 녀석의 전략도 먼저 '최면술'을 사용하여 '잠듦' 상태로 만든 후 계속 공격을 가하는 지극히 전형적인 '강챙이' 사용법으로 사용하니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는 패턴이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가디안'의 '문포스'로 어느 정도 처리해 주고 빨피를 만들었는데, 이 녀석이 '자뭉열매'로 일부 회복하더라고요. 그런데 이 녀석 '최면술'이 빗나가는 바람에 다음턴에 '문포스'로 한 번 더 처리하니 바로 클리어하였습니다.

휴... 정말 고전했네요. 진짜 필드에 '비'가 내리게 하는 건 정말로 선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순간 반칙 플레이로 신고 마려울 뻔했네요.

체육관전에서 승리하게 되면 반칙왕 맥실러는 주인공에게 다섯번째 배지를 제공하고 원작과는 달리 기술머신 소금물 대신 비전머신 폭포오르기를 받게 됩니다. 체육관 관장이 비전머신을 주는 이례적인 케이스네요.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의 '윤진'을 오마쥬한건 아닌 지 생각이 들긴 합니다.

들판체육관을 나오면 맥실러 사생팬 용식이와 맥실러 역시 체육관을 나오게 됩니다. (설마 또 농땡이..?)

용식이가 팬미팅을 하려는 찰나 맥실러는 자신은 용식을 제자로 인정한 적 없다고 확인사살하네요.

그래도 타워타이쿤 종수의 아들인지라 예전부터 안면식은 있었나 봅니다.

농땡이는 아니고 갤럭시단이 대습초원에 폭탄을 설치하였다는 제보 때문에 용식이가 미리 연락을 하였나 봅니다.

(아니 왜 너네끼리만 포켓기어 쓰냐... 나도 포켓기어 내놔...)

대습초원에 폭탄 관련하여 조사하러 간다고 해놓고 용식이 지는 삐딱구리 포토존에서 놀고 앉아 있습니다.

대습초원에 들어가려고 하면 용식이는 왜 자기는 안 데려가냐고 칭얼댑니다.

니가 삐딱구리 놀이하느라 늦어서 그런거아냐 인마...

쾅! 콰과과강! 콰과과과과과강! 쾅!

이 와중에 대피 안하고 가만히 있는게 ㄹㅈㄷ

폭발이 끝나면 갤럭시단 조무래기 npc는 자신이 폭탄 스위치를 눌렀다고 고해성사를 합니다.

이후 자신은 바쁘다며 맥실러의 저 가면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고 선빵을 치고 빤스런칩니다.

갤럭시단이 런한 다음엔 당분간 저 갤럭시단이 잡힐때까지 용식이가 대습초원 입구를 막아서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바쁘다고 빤스런쳐놓고 저 갤럭시단 조무래기 npc는 망부석마냥 통로 앞에 서있습니다.

뒤통수후려치기 스킬을 시전해 주면 아프다고 또 도망갑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해당 스팟에서 순서대로 뒤통수후려치기를 시전해주면 됩니다.

갑자기 핸섬이 뒷북을 치며 대습초원 폭발 건에 대하여 물어봅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나이 때문에 한 발 늦었다며 한탄합니다.

(근데 그럴 정도 나이이면 필드가 아니라 사무직으로 바꿔야 하는 거 아닌지...?)

핸섬이 저 숙박시설에서 저 경찰관 npc에게 현장조사 중이라며 막아섭니다.

(그게 아니라 저기 포켓몬센터처럼 회복처임 제발 좀 비켜 ㅠㅠ)

여기서 마지막 뒤통수후려치기를 하면 됩니다.

그러면 입지호수근처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아무래도 저 돼지(포켓몬 컬렉터) npc의 잔소리를 듣기가 싫었나 봅니다.

입지호수근처 방향에 위치한 이 장소에서 말을 걸면 뒤통수가 너무 아팠던 것인지 바로 배틀을 신청합니다.

배틀은 어려운 거 없습니다. 그래봤자 '에스퍼' 타입에 4배입니다.

1 Galactic Grunt(남) : 독개굴 Lv.41

배틀을 끝내면 자기가 무슨 사천왕 대엽도 아니고 갑자기 완전연소 드립을 칩니다.

갤럭시단 조무래기 npc가 퇴장하자 주인공의 또 다른 스토커가 찾아왔네요.

( 설마 또 포켓몬도감을 노리러 왔나...? )

아니나 다를까 난천누님이 이제는 대놓고 주인공의 포켓몬도감에 대해 물어보네요.

( 이제는 제 한바이트가 곧있으면 한가놈으로 진화하니까 거래같은거 안합니다요. )

추가적으로 입지호수에 있는 입지호수의 공동에는 어느 누구도 가서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하네요.

물론 저희는 추후에 들어갈 겁니다 ㅎㅎ

( 원래 사람은 가지 말라고 하면 오히려 가고 싶어지는 욕망이 생기기 마련이다. )

이어서 주인공에게 전달할 다른 얘기가 있다고 하는데...

용식이가 갑자기 끼어들며 갑자기 주인공과 난천의 출생의 비밀이라는 막장드라마 대본을 쓰기 시작합니다.

용식이 퇴장한 이후 난천은 용식이 열정적이라기보다는 참을성이 없어보인다며 은근히 디스(?) 합니다.

그리고 원래 하려던 이야기인 210번도로(남쪽)에서 길막중인 '고라파덕' 무리를 보았는지 물어봅니다.

난천누님은 작은 산장 카페에서 이번주에 올릴 브이로그를 찍어야되는데 저 '고라파덕' 무리때문에 거슬렸나 봅니다.

주인공보고 대신 퇴치해달라며 길막 포켓몬도 한번에 달아나게 만드는 독약 비전신약을 제공합니다.

주인공에게 약을 제공한 다음에 촬영장비를 가지러 유유히 떠납니다.

난천의 브이로그도 중요하지만 저희는 잠깐 다른데로 새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아까 용식이가 막고있어서 방문하지 못한 대습초원에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있는 카우걸 npc는 사파리 게임 1판에서 5종류의 포켓몬을 잡으면 경품을 준다고 하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대습초원을 탐방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전에 212번도로(남쪽)에서 설명하였던 '늪지대' 지형지물이 여기에서도 구현되어 있습니다.

해당 위치에 있는 엘리트 트레이너 npc는 초록조각을 주인공에게 선물합니다.

대체 이 버전에서 색깔조각의 용도가 있는 것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아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탐방은 에리어 1-2, 에리어 3-4, 에리어 5-6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에리어 1-2 입니다.

대습초원 에리어 1-2에는 신규 포켓몬 누오, 트로피우스, 무스틈니가 서식합니다.

'트로피우스'의 경우 3세대에서 유용하게 사용한 비전셔틀 중 하나였지요.

해당 위치에서 순서대로 아름다운허물, 노랑조각, 파랑조각을 획득하도록 합시다.

이후 에리어 3-4로 이동하도록 합시다.

대습초원 에리어 3-4에는 신규 포켓몬 파라섹트, 캥카, 스콜피가 서식합니다.

사실 '스콜피'의 경우 에리어 5-6에서 더 잘 나와서 거기에서 포획하시는 걸 더 추천드립니다.

(이쪽에서 포획한 것도 에리어 5에 인접한 에리어 3 영역이어서 사실상 에리어 5-6에 서식하는 포켓몬이라고 보는게 더 좋을 수도 있겠네요.)

'캥카'의 경우 포획률 45여서 드럽게 안 잡히는데 도망도 겁나게 많이 쳐서 포획을 하는데 인내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캥카'뿐만 아니라 다른 포켓몬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제가 먹이, 진흙 등 별의 별 방법을 다 해 보았는데, 제 경험상 그냥 사파리볼만 주구장창 던지는 걸 추천드립니다. 혹시나 도망간다면 그냥 마음을 비우고 다른 개체를 잡는다는 생각으로 임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해당 위치에서 순서대로 검은진흙, 리프의 돌, 초록조각을 획득하도록 합시다.

이후 에리어 5-6로 이동하도록 합시다.

대습초원 에리어 5-6에는 신규 포켓몬 꼴깍몬, 꿀꺽몬, 버섯모, 드래피온이 서식합니다.

'버섯모'의 경우 드림특성 '테크니션'이 풀리면서 자속 '마하펀치'나 자속 '기관총'등으로도 준수한 딜량을 보여줍니다.

'드래피온' 역시 물리공격도 준수하며 약점이 ''타입만 있고 특성 '전투무장'의 경우 급소에 맞지 않으므로 방어상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해당 위치에서 빨강조각만 획득하고 사파리 게임을 끝내도록 합시다.

사파리 게임 1판에서 5종류 이상의 포켓몬을 포획하면 약속대로 저 카우걸 npc가 기술머신 방어를 선물합니다.

참고로 현 시점에서 들판시티 포켓몬센터에 가면 기타리스트 npc에게 말을 걸면 배틀을 신청합니다.

들판시티 포켓몬센터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1 Guitarist Arturo : 귀뚤톡크 Lv.30, 붐볼 Lv.30

* Guitarist : 기타리스트 npc

'한바이트'에게는 간식거리에 불과하죠.

 

들판시티 탐방은 여기까지로 하죠.

메인 스토리인 난천의 브이로그를 해결하기 전에 한 번만 더 다른 곳으로 새도록 하죠.

바로 환상의 포켓몬 '지라치' 포획입니다!!

 

우선 '지라치'를 포획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준비물이 있으니 미리 숙지 바랍니다.

1. 기술머신 매지컬샤인

2. 포니타 / 날쌩마 / 파이어 / 마그케인 / 초염몽 중 한 마리

3. 갸라도스 / 샤프니아 / 샤크니아 중 한 마리

4. 푸린

 

우선 영원시티 포켓몬센터로 갑시다.

드디어 여태까지 지겹고 찝찝했던 저 아이돌 npc에게 기술머신 매지컬샤인으로 기술을 가르쳐주면 됩니다.

이후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는 걸 도와주었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 정말 '지라치'의 특징을 매우 잘 살린 이벤트인 것 같네요. 제작자님이 만든 이벤트 역시 대박인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신수마을에 있는 이 민가에 들어가도록 합시다.

구석에 있는 저 마담 npc에게 포니타 / 날쌩마 / 파이어 / 마그케인 / 초염몽 중 한 마리를 보여주면 됩니다.

이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메시지가 뜹니다.

마지막으로 들판시티에 있는 이 민가 앞을 주목하도록 합시다.

민가 앞에 있는 이 남자 어린아이 npc에게 갸라도스 / 샤프니아 / 샤크니아 중 한 마리를 보여주면 됩니다.

이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메시지가 뜹니다.

이제 요건을 모두 갖추었으니 진짜로 '지라치'를 포획하러 갑시다.

우선 신수유적으로 가면 됩니다.

이때 엔트리에 반드시 '푸린'을 포함하도록 합시다.

신수유적에 들어가면 비전머신 안개제거를 획득하였던 그 최하부까지 내려가도록 합시다.

신수유적 최하부에 내려가서 팻말에 말을 걸면 처음에 방문하였을 때와는 달리 그 동안 주인공이 다른 사람들이 각자의 소원을 성취할 수 있도록 베푼 선행을 모두 언급을 합니다.

이후, 화면이 갑자기 밝아지며 잠든 '지라치'가 모습을 보입니다.

이때, 팻말의 내용이 바뀌었다는 메시지가 뜨는군요.

팻말에서 아주 좋은 목소리를 가진 포켓몬을 데려오라는 것이 소원이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좋은 목소리를 가진 포켓몬이라면 당연히 생각나는 것이 그분밖에 없네요.

맞습니다. 바로 '푸린'입니다.

잠든 '지라치'에게 말을 걸면 '푸린'에게 노래를 시킬 거냐는 메시지가 뜹니다.

이때 '지라치'에게 말을 걸기 전에 세이브를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푸린'에게 노래를 시킨다고 하면 주인공의 가방에서 갑자기 '푸린'이 튀어나와 노래를 하는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지라치'가 잠에서 깨어나는군요.

울음소리와 함께 자동으로 배틀이 진행됩니다.

'지라치'는 강철/에스퍼 타입으로 방어 상성이 매우 뛰어난 포켓몬 중 하나여서 HP 조절은 비교적 편할 겁니다.

사용하는 기술도 코스믹파워/중력/아이언헤드/미래예지로 대개의 개조버전에서 사용하는 '이판사판태클'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HP 조절이 용이해집니다.

( 애초에 본가 시리즈에서 '지라치'를 획득하려면 배포 이벤트나 콜로세움 보너스 디스크에서 얻는 방법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으니 직접 포획 이벤트를 다룰 적절한 예시가 있지는 않은 것 같네요. )

신수유적은 실내 판정을 받으므로 '다크볼' 사용을 권장합니다.

빨피에 '잠듦' 상태로 비교적 쉽게 포획하였습니다.

일반 포켓몬에 비해 포획이 까다롭다는 점에서 앞으로는 스토리에서 굳이 사용할 것 같지 않은 전설 및 환상의 포켓몬의 경우 성격작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 미리 말씀 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난천누님의 브이로그를 도와주러 갑시다.

210번도로(남쪽)에서 길막하던 '고라파덕' 무리에게 말을 걸어 독약 비전신약을 사용하면 화들짝 놀라서 달아나게 됩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난천이 뒤늦게 찾아옵니다.

본인은 브이로그를 찍느라 바쁠테니 주인공보고 자신의 할머니에게 고대의부적을 전달하라고 셔틀을 시킵니다.

갑질 유튜버 난천

난천은 주인공에게 고대의부적을 쥐어주며 봉신마을은 타운맵에도 찍혀 있으니 길은 어렵지 않을 거라고 뻔뻔하게 말하고 브이로그를 마저 찍으러 호다닥 뛰어갑니다.

우리도 어차피 봉신마을로 가는 김에 그냥 적선한 셈치고 전해주러 갑시다.

210번도로(남쪽)에서 제일 북쪽으로 가면 다음과 같이 키가 큰 풀숲이 아닌 일반 풀숲이 나오게 됩니다.

해당 위치에서 기술머신 솔라빔을 획득하도록 합시다.

'솔라빔'의 경우 쾌청팟 '이상해꽃'의 주력기로 유명한 기술이죠.

물론 제 '이상해꽃'은 쾌청팟은 아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참고로 이 위치에서 포켓트레를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포켓몬 '켈리몬'이 출현합니다.

 

'고라파덕'이 사라진 이후 210번도로(남쪽)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1 Ninja Boy Fabian : 독개굴 Lv.41
2 Ninja Boy Brennan : 아이스크 Lv.41
3 Ninja Boy Bruce : 스컹탱크 Lv.41

조금만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210번도로(북쪽)에 도착하게 됩니다.

해당 위치의 태권왕 npc의 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원작과는 달리 안개가 모두 사라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10번도로(북쪽)에는 신규 포켓몬 깨비드릴조, 근육몬, 무장조, 둥실라이드, 쉘곤이 서식합니다.

또한, 포켓트레를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포켓몬 '파비코리'가 출현합니다.

해당 위치에서 순서대로 빨강조각, 기술머신 폭풍, 연막탄을 획득하도록 합시다.

앞으로는 여정이 긴 루트의 경우 위와 같이 간호순 npc를 자주 볼 수 있는데 말을 걸면 엔트리를 모두 회복시켜 주는 일종의 이동식 포켓몬센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10번도로(북쪽)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1 Ninja Boy Joel : 스라크 Lv.39, 골뱃 Lv.39, 얼루기 Lv.39
2 Ace Trainer Alyssa : 겟핸보숭 Lv.42, 아쿠스타 Lv.42, 토대부기 Lv.42
3 Double Team Zac & Jen : 갸라도스 Lv.42, 링곰 Lv.42, 블레이범 Lv.42 / 글라이온 Lv.42, 전룡 Lv.42, 우츠보트 Lv.42
4 Ace Trainer Ernest : 왕구리 Lv.41, 네이티오 Lv.41, 대코파스 Lv.41, 쁘사이저 Lv.41
5 Black Belt Adam : 괴력몬 Lv.42, 헤라크로스 Lv.42, 번치코 Lv.42
6 Ninja Boy Nathan : 꿀꺽몬 Lv.39, 나메일 Lv.39, 독케일 Lv.39
7 Bird Keeper Brianna : 두트리오 Lv.42, 무장조 Lv.42, 피죤투 Lv.42
8 Ninja Boy Davido : 나인테일 Lv.41
9 Dragon Tamer Patrick : 한바이트 Lv.41, 쉘곤 Lv.41, 비브라바 Lv.41, 신뇽 Lv.41
10 Veteran Brian : 덩쿠림보 Lv.43, 날쌩마 Lv.43, 장크로다일 Lv.43

* Double Team : 더블팀 npc

오랜 육성 끝에 드디어 메탕구가 '메타그로스'로 진화했습니다.

이제 '페어리' 학살할 준비가 완벽히 된 것 같습니다.

'메타그로스'가 진화한 동시에 드디어 한바이트 역시 한가놈 한카리아스로 진화했습니다.

이제는 정말로 두려울 것이 하나도 없을 것 같네요.

봉신마을에 도착하려는 찰나에 도박중독에 한 때 겪었던 '광휘'가 주인공을 잡아세우며 배틀을 걸어옵니다.

하지만 광휘는 타이밍을 잘못 잡았네요. 하필이면 지금 막 메타그로스한가놈을 만들었는지 말입니다.

바로 배틀 진행합니다.

1 Pokemon Trainer Lucas(광휘) : 후딘 Lv.44, 토대부기 Lv.45, 샤미드 Lv.44, 맘모꾸리 Lv.44, 내룸벨트 Lv.44, 그랑블루 Lv.44

광휘지난 과오를 반성을 많이 하는지 다시 예전의 각성한 '광휘'로 돌아오고 풀 엔트리를 모두 갖추었습니다.

 

선두 포켓몬으로 '후딘'을 가져왔네요. 특수공격도 뛰어나고 견제기로 '섀도볼'을 가져오는 등 아주 교과서적인 '후딘'의 기술배치를 사용합니다. 스피드 역시 빨라서 제 '가디안'이 먼저 '섀도볼'을 당했는데 특수방어가 상대적으로 높은지라 다행히 버티더라고요. 저도 역시 '가디안'의 '섀도볼'로 반격하니 내구가 형편없는 '후딘'은 바로 리타이어했습니다.

 

'샤미드'의 경우 내구는 탄탄하지만 어려울거 없습니다. 바로 '이상해꽃'의 '수면가루'를 사용한 후 '꽃잎댄스'로 바로 정리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수면가루'를 사용하지 않아도 '꽃잎댄스'가 원콤이어서 괜찮았을 것 같네요.

 

'맘모꾸리'의 경우 내구가 매우 뛰어나서 특수방어가 상대적으로 낮음에도 '초염몽'의 '화염방사'도 버티더라고요. 이후 자속 '지진'으로 제 '초염몽'은 리타이어했습니다. 물론 이후 제 '이상해꽃'의 '꽃잎댄스'로 쉽게 정리했습니다. 약점에 찔리는 고위력 특수기를 연속해서 2번 맞으니 버티지를 못하는 것 같네요.

 

'내룸벨트'의 경우 상당히 내구가 좋기 때문에 한번에 쓰러뜨리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또한 자속 '누르기'를 계속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일정 확률로 '마비' 상태로 만들기도 합니다. (잠만보를 상대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겁니다.)

하지만 제게는 한가놈이 있죠. 자속 '지진'을 사용하니 아무리 내구가 좋고 약점에 찔리지 않아도 2턴만에 정리했습니다.

 

예전에 3색엄니와 '치근거리기'로 매우 살벌했던 '그랑블루' 역시 현재에도 매우 살벌합니다.

하지만, 제 '메타그로스'로 '코멧펀치'를 시전하니 아주 살살 녹더라고요.

더군다나 '메타그로스'의 '클리어바디' 덕분에 '그랑블루'의 '위협'이 무효가 되었습니다.

 

에이스 포켓몬 중 '토대부기'의 경우 다른 엔트리에 비해 지나치게 싱거운것 같습니다. 솔직히 레벨이 높아서 에이스라고 붙였지 사실상 최약체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방어는 높은 반면 특수방어가 낮기 때문에 '초염몽'의 '화염방사'면 금방 정리됩니다.

'광휘'와의 배틀을 끝내고 나면 봉신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해당 위치에서 용의이빨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봉신마을에 이런 호수가 있는데요.

낡은낚싯대 또는 좋은낚싯대를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포켓몬 '시라칸'이 출현합니다.

이 할머니 npc의 경우 자기가 젊었더라면 갤럭시단 정도는 가뿐히 쓰러뜨릴 수 있었다고 한탄하는 걸 보면 난천의 할머니일 수 있겠다는 짐작이 갑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유적입구를 길막중인 저 갤럭시단 조무래기 npc와 배틀을 진행하면 됩니다.

배틀은 어려운 거 없습니다.

1 Galactic Grunt(남) : 헬가 Lv.43, 골뱃 Lv.43, 독침붕 Lv.43

배틀에서 이기면 갤럭시단 조무래기 npc는 봉신마을 유적을 없애버린다고 얘기를 하는군요.

이어서 난천의 할머니가 따라옵니다.

고대의부적을 전달하면 난천이 시킨 일이나며 주인공에게 물어봅니다.

( 네... 댁의 손녀딸이 브이로그 찍는다고 저한테 셔틀시켰어요... )

이어서 여기까지 온 김에 봉신마을 유적을 구경하라고 합니다.

유적의 고대 벽화를 관찰하고 있으면 난천의 할머니가 이에 관련된 전설을 얘기해 주려고 하는데 노안 외모를 뽐내며 태홍이 갑자기 중간에 끼어듭니다.

태홍은 현재 신오지방의 신계의 3마리의 포켓몬의 균형이 안정적이라는 점에서 현재 세계가 불완전하다고 말하며 고의로 이 3마리의 균형을 파괴하려고 합니다. 우선 봉신마을 유적의 이 벽화부터 파괴한다고 하는군요.

주인공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태홍은 자기 혼자서 주인공보고 자신의 말에 거역하냐며 급발진을 합니다. 포켓몬 세계관에서 급발진이라 함은 물론 배틀 신청이겠지요.

갤럭시단 보스 태홍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Galactic Boss Cyrus(태홍) : 크로뱃 Lv.45, 돈크로우 Lv.45, 자포코일 Lv.45, 포푸니라 Lv.46

아무래도 본격적인 '태홍'과의 진짜 대결이 아닌지라 엔트리가 오히려 '마스'나 '주피터'보다 상대하기가 매우 쉬웠던 것 같습니다. 엔트리에 있는 포켓몬 역시 강력한 포켓몬은 맞지만 결정적으로 약점이 명확하므로 상대하기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선두 포켓몬인 '크로뱃'만 조심하면 됩니다. 스피드 종족값이 매우 뛰어난지라 웬만해서는 그냥 선 턴을 내준다고 생각하는 게 마음편합니다. 일정 확률로 '풀죽음' 상태로 만드는 자속 '에어슬래시'를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 기술배치가 엉망인게 물리형 어태커 '크로뱃'에게 특수형 기술을 가르쳐 주었으니 생각보다 위력이 그렇게 나오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가디안'이 '에어슬래시' 한 번만 맞고 자속 '사이코키네시스'로 바로 정리하였습니다.

(AI가 멍청한 것인지 운이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가디안'의 약점에 해당하는 ''타입 기술 놔두고 굳이 '에어슬래시'를 왜 사용하였는지 아직도 의문이 듭니다.)

 

'돈크로우'의 경우 타입 조합 때문에 '가디안'의 '문포스' 정도에는 원콤납니다.

 

'자포코일'의 경우에도 좋은 포켓몬은 맞으나 스피드도 느리고 ''타입에 4배라는 약점이 있죠. 한가놈의 '지진'에 아주 난리가 나더군요.

 

에이스 포켓몬인 '포푸니라'의 경우 물리공격도 준수하고 무엇보다 스피드가 아주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약점에만 찔리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아무리 스피드가 빠를지라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듯이 레벨만 더 높으면 '초염몽' 정도면 스피드 면에서 그렇게 밀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동렙이면 '포푸니라'가 살짝 더 빠릅니다.) '포푸니라' 역시 '격투'타입에 4배 약점이라는 치명타를 가지고 있으므로 '초염몽'의 자속 '인파이트'에 바로 리타이어 확정입니다.

후... 가까이서 보니까 진짜 노안인거 맞네요.

태홍과의 배틀을 마치면 난천의 할머니는 태홍의 중2병 발언을 못마땅하게 여깁니다.

( 하긴 태홍이 얼굴(나이)값을 못하긴 하죠. )

이어서 원작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에게 비전머신 파도타기를 선물합니다.

원래 난천꺼지만 주인공보고 그냥 가지라고 합니다.

( 아무래도 난천에게 셔틀을 당한 주인공에게 미안해서 제공하는 건 아닌 가 생각이 들긴 합니다. )

비전머신 파도타기의 경우 필드에서도 유용하지만 배틀에서도 매우 유용한 특수형 '물'타입 기술 중 하나입니다.

저는 곧바로 파도타기 근본 포켓몬인 '라프라스'에게 가르쳤습니다.

유적을 나오면 난천누님이 주인공이 고대의부적 셔틀을 제대로 했는지 검사하러 대기타고 있네요.

이어서 갤럭시단이 저지르는 만행에 대하여 약간 걱정하는 듯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어린애들 장난인 줄 알았다고 하네요.

추가적으로 갤럭시단의 패션센스가 매우 기괴하며 중2병 발언들을 도저히 들어줄 수 없다며 아예 대놓고 디스합니다.

난천은 또 다시 주인공의 포켓몬도감을 언급하며 원작과는 달리 221번도로팔파크에 대하여 귀띔해 주며 다음 행선지임을 간접적으로 전달합니다.

 

분량 관계상 이번 공략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