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략이 원작 기준으로는 가장 메인 이벤트가 될 것 같네요.
예지호수근처에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에 7번째 배지를 획득하였으므로 이제 필드에서 락클라임이 사용 가능합니다.
해당 위치에서 영계의천을 획득하도록 합시다. '미라몽'을 '야느와르몽'으로 진화하는데 필요한 도구에 해당합니다.
이후 전에 용식이가 들어갔던 이 입구로 들어가도록 합시다.
예지호수에 들어가게 되면 주피터와 용식이가 대면하고 있는데 상황이 영 좋지 않아 보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주피터가 용식이를 손쉽게 정리했군요.
아무래도 이 버전 기준 갤럭시단 간부 중에서는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녀석인데 용식이 실력으로 이기기는 어렵겠죠.
이후 주피터는 용식이에게 실력이 너무 약해 빠졌다며 용식이의 포켓몬이 아깝다고 하네요. 용식이 엠페르트 3주간 압수...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 실력으로 호수의 포켓몬을 구출할 생각을 하였냐고 팩폭을 날립니다.
주피터는 여기서 또 끝나지 않고 이어서 챔피언이 될 것이라는 얘기에 대해서 꿈깨라고 정곡을 찔러서 지푸라기마냥 남아있는 멘탈마저도 아예 확인사살하듯이 바사삭 아작을 냅니다. ( 아 1절만 하지 좀... )
(주피터 : 원래 악의 조직은 인성 개빻은게 미덕이다.)
이후 주피터는 여기가 너무 춥다며 장막시티에 있는 갤럭시단 본부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추위에 벌벌 떨며 여기서 나가자는 것을 보니 5세대 블랙/화이트에서의 칠현인 '비오'가 떠오르는군요.
일 없다는 표정으로 돌아가려는 찰나 주인공을 보고 당황했는지 전에 섀턴과 마찬가지로 "어! 나 너 알아!"를 시전합니다.
'마스'와는 다르게 얘는 그냥 아예 대놓고 주인공보고 경청하고 들으라며 갤럭시단의 기밀 정보를 모두 신나게 발설합니다.
그리고 나서는 말은 장막시티에 있는 갤럭시단 본부에 들어가는 시간낭비를 하지 말라고 하는데 왜인지 제발 여기로 와달라는 것 같네요.
이젠 뭐 이상하지도 않네요...
감히 용식이가 건방지게 저 "... ..." 말투를 시전하네요. 지가 레드인줄 아나
그동안 자신에 취해있던(?) 용식이가 참패를 당해서 멘탈이 깨진 듯합니다.
하지만 용식이는 크게 마음을 먹고 각성하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그런데 그 강함이 이전까지 추구해오던 승부에서의 승패에서 가져오는 강함이 아닌 꾸준한 노력과 단단히 결심한 마음에서 나오는 강함을 가지겠다고 포부를 밝힙니다.
사실 용식이 얘가 어그로를 많이 끌어서 그렇지 친밀도 진화형 포켓몬도 다수 보유하고 있고 본인의 부족함을 알고 고쳐나가려는 대오각성형 인물이라서 상당히 마인드가 마음에 듭니다.
사실 2세대의 실버, 5세대의 체렌의 경우에도 단순히 강함만을 추구하다가 변화하는 인물이긴 하지만 '실버'의 경우에는 '개과천선'의 느낌이어서 아예 다른 얘기인 것 같고 '체렌'은 뭔가 갑자기 생각이 바뀌었다는 설정이 맥락 상 좀 급하게 어거지로 넣은 것 같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용식'이가 더 마음에 듭니다.
물론 이 분들 모두 올바르게 마인드가 잡혔다고 생각하고 진짜 3세대의 "뭐 이건 처음부터 다시 키워야 하나..."의 그분은 좀 상당히 반성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후 용식이는 자신의 소박하지만 중요한 포부를 밝힌 후 유유히 자리를 떠납니다.
우리도 장막시티로 가기 전에 잠시 여기에서 파도타기를 하도록 합시다.
예지호수에서 파도타기를 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포켓몬 '쥬레곤', '라프라스'가 출현합니다.
파도타기를 하는 도중 '씨레오' 이로치가 떠서 오랜만에 이로치 포켓몬을 포획했습니다.
조금만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해당 위치에서 기술머신 눈보라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명중률은 아쉽지만 위력이 매우 높은 특수형 '얼음'타입 기술로 '싸라기눈' 날씨에서 필중기가 되는 '눈파티'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참고로 이 풀숲에서 포켓트레를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포켓몬 '마자용'이 출현합니다.
갤럭시단 본부를 아작내기 전에 잠시 다른 곳으로 새도록 하겠습니다.
방금 획득한 비전머신 락클라임으로 그동안 탐방하지 못한 지역에서 여러 아이템을 획득하도록 합시다.
먼저 208번도로에서 해당 위치에서 락클라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별의조각을 해당 위치에서 획득하도록 합시다.
이번에는 장막시티에서 해당 위치에서 락클라임을 사용하도록 합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해당 위치에서 만복향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잠만보'에게 지니게 하여 '먹고자' 교배용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이 버전에서는 스토리 상 '먹고자'를 먼저 조우할 수 있기에 사용될 일은 거의 없다고 생각되네요.
배틀에서 역시 지니게 되면 반드시 후공을 한다는 패널티에 가까운 도구이기에 사실상 예능용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이를 지니고 '내던지기'를 사용한다면...?
이번에는 호텔 그랜드 레이크(입지호수근처 아래쪽에 있는 호텔)에서 해당 위치에서 락클라임을 사용하도록 합시다.
각각 순서대로 사포닌과 예리한부리를 획득하도록 합시다.
이번에는 이쪽입니다.
고립(?)되어 있는 이 민가에 먼저 들어가도록 합시다.
쓰레기통에서 무려 기력의덩어리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후 밖으로 나와서 해당 위치에서 각각 태양의 돌이랑 타우린을 획득하도록 합시다.
이번에는 213번도로입니다.
해당 위치에서 맥스업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여기 호텔 그랜드 레이크부터 213번도로가 아주 그냥 도핑약 보물창고인 것 같네요.
210번도로(북쪽)에서 해당 위치에서 락클라임을 진행하도록 합시다.
순서대로 빛의 돌과 노랑비드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노랑비드로'의 경우 소모품이 아니면서도 '혼란'상태를 회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망나뇽'이나 '한카리아스'와 같이 '역린'을 주력기로 사용하는 녀석들에게 요긴하게 사용하곤 합니다.
이번에는 근처에 위치한 211번도로(동쪽)입니다.
해당 위치에서 순서대로 빨강비드로와 리보플라빈을 획득하도록 합시다.
이번에는 216번도로에서 아까 지나쳐 왔던 이곳을 탐방하도록 합시다.
해당 위치에서 각각 멘탈허브, 맥스업, 풀회복약, 파랑비드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멘탈허브의 경우 5세대 이후에는 '저주받은바디'나 '헤롱헤롱바디'같은 특성이나 '앵콜', '트집' 같은 짜증나는 계열의 기술을 한 번 무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범용성이 좋지만 4세대까지는 '헤롱헤롱' 1회 면역밖에 적용이 되지 않기에 아쉬운 면이 있긴 합니다.
'파랑비드로'의 경우 소모품이 아니면서도 '잠듦'상태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2세대 골드/실버/크리스탈 버전의 '레드'의 '잠만보'가 해당 도구를 지녔다고 상상하면 벌써 소름이 돋네요...
참고로 여기에 배틀 npc가 몇 명 있으니 경험치 셔틀(?)로 활용하도록 합시다.
216번도로(락클라임 지역)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1 | Black Belt Philip : 하리뭉 Lv.55, 괴력몬 Lv.55 |
2 | Skier Kaitlyn : 라프라스 Lv.55 |
3 | Skier Bradley : 메꾸리 Lv.54, 얼음귀신 Lv.54 |
4 | Skier Andrea : 눈설왕 Lv.55 |
이제 진짜 본격적으로 갤럭시단 전체를 뿌리를 뽑으러 장막시티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넓은 빌딩에서 온 시선을 주목받고 있는 갤럭시단 조무래기 npc에게 말을 걸면 갑자기 화들짝 놀랍니다.
이 조무래기 녀석도 갑자기 "어! 나 너 알아!"를 시전합니다.
( 이 정도면 저 반응이 거의 갤럭시단 행동 강령에 기재되어 있는건 아닌지...? )
추가적으로 주인공 때문에 '삐삐'를 뺐겼다고 하소연하는군요.
여담으로 3세대까지만 해도 악의 조직 npc들이 사용하는 엔트리의 경우 대체로 살벌(?)하게 디자인된 경우가 많은데 4세대 갤럭시단부터는 귀엽게(?) 생긴 애들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네요.
여기서 나아가 자신의 동료는 갤럭시단을 관두고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설마 얘도 설화시티에 있는 그 민가로 갔으려나...?
그러고는 자신은 창고열쇠 따위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빼액거립니다. 아니 누가 물어봤음 왜 혼자서 지X 옘병 부르스임...?
이후 찔리는 거라도 있는 것인지 재빠르게 런칩니다.
갤럭시단 프로참견러인 이분이 안 나오면 섭섭하죠.
핸섬이 주인공에게 갤럭시단 창고열쇠는 본인이 빼돌렸다고 말하며 주인공에게 갤럭시단 창고를 아작내라고 부탁합니다.
아시겠지만 포켓몬 게임 스토리에서 선택 버튼은 2개라 보고 1개로 읽는다는 얘기가 있죠. 거절같은건 없습니다.
빨리 가도록 합시다.
여기로 들어가면 됩니다.
갤럭시단 창고에 들어가면 핸섬이 먼저와서 대기하고 있네요.
창고문을 열어주고 본인도 할 일이 있는 건지 유유히 사라집니다.
우리도 해당 위치에서 어둠의 돌만 획득하고 아래로 내려가도록 합시다.
지금부터 갤럭시단 창고 및 갤럭시단 아지트 탐방을 할 것인데 원작을 기본적으로 플레이하였다는 전제 하에 진행이 되므로 일부 이동 경로는 생략될 수 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또한, 배틀 npc의 경우 모두 다 갤럭시단 조무래기 npc라는 점에서 다소 헷갈릴 수 있으므로 구간별로 끊어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갤럭시단 창고 지하입니다.
해당 위치에서 키토산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1 | Galactic Grunt(남) : 골뱃 Lv.53, 독케일 Lv.53, 파라섹트 Lv.53 |
2 | Galactic Grunt(남) : 니로우 Lv.54, 헬가 Lv.54 |
이후 외길을 따라 계단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저 갤럭시단 조무래기 npc의 경우 포켓몬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고 큰소리 칩니다.
5세대 블랙2/화이트2에서 플라스마단 프리깃에서 '게치스'의 방을 지키던 플라스마단 조무래기 문지기가 생각나는군요.
아무튼 저 조무래기는 신경쓰지 말고 우리는 갈길이나 가도록 합시다. 저 위로 올라가면 됩니다.
이곳에 도착하면 조무래기 npc와 배틀을 진행하고 먼저 오른쪽 워프패널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 npc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 Galactic Grunt(여) : 뷰티플라이 Lv.53, 몬냥이 Lv.53, 비퀸 Lv.53 |
해당 위치에서 기술머신 가로챔을 획득하도록 하고 다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왼쪽입니다.
외길이어서 크게 어려운 건 없습니다.
이곳에서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1 | Galactic Grunt(남) : 독개굴 Lv.54, 스컹탱크 Lv.54 |
배틀을 마치고 저 워프패널로 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에서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1 | Scientist Fredrick : 킬리아 Lv.53, 레어코일 Lv.53, 윤겔라 Lv.53 |
배틀을 마치고 해당 위치에서 '폴리곤Z' 진화용 도구인 괴상한패치만 획득하고 아래로 내려가도록 합시다.
지하에서는 해당 위치에서 맹독구슬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작과 마찬가지로 열쇠를 못 찾고 안절부절하는 조무래기 npc 근처에서 갤럭시단의열쇠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바로 갤럭시단 아지트로 가도 되지만 다시 돌아와서 이번엔 여기 위쪽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배틀 npc도 몇 명 있으니 경험치 셔틀을 하도록 합시다.
이후 외길따라 쭉 가게 되면 저 게이트를 방금 획득한 열쇠로 열도록 합시다.
해당 위치에서 기술머신 화풀이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에 위치한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1 | Galactic Grunt(남) : 스라크 Lv.54, 스컹탱크 Lv.54 |
2 | Galactic Grunt(남) : 쁘사이저 Lv.54, 독개굴 Lv.54 |
창고에서 볼일은 끝났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갤럭시단 아지트로 들어가서 기둥째 뽑아버리도록 합시다.
여기서 갤럭시단의열쇠로 게이트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여기로 올라와주시면 됩니다.
이곳에서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1 | Galactic Grunt(남) : 골뱃 Lv.53, 그라에나 Lv.53, 아리아도스 Lv.53 |
2 | Galactic Grunt(여) : 골뱃 Lv.53, 도나리 Lv.53, 밤선인 Lv.53 |
3 | Scientist Darrius : 폴리곤Z Lv.55 |
이후 갈림길이 있는데 먼저 이 위쪽 워프패널로 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위치에서 순서대로 초록조각과 풀회복약을 획득하도록 합시다.
이번에는 이 아래쪽입니다.
해당 위치에서 기력의덩어리만 획득하고 돌아가도록 합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까 배틀했던 연구원 npc 근처에 있는 워프패널로 이동하면 됩니다.
이동하면 먼저 와 있는 핸섬이 주인공을 보자마자 잡아세우네요.
아마 갤럭시단 빌딩때와 마찬가지로 조무래기 npc로 분장해서 침투했나 봅니다.
그나저나 얘네 보안수준 실화냐 외부인이 빤히 들어왔는데 가만히 있는 거 보소...
주인공보고 빨리 와보라고 재촉하는군요.
빰빠빠빠~ 노안 외모를 뽐내며 태홍 등장!!!
이후 본인의 중2병 연설을 시작합니다.
이 세상은 불완전하다며 태홍 본인은 우리 모두가 불완전하다는 것이 자신의 온몸으로 혐오한다고 합니다.
그냥 너가 노안이어서 세상이 싫은 거 아님...?
"그럼 누가 세상을 바꿀 것인가?,
나 태홍과 갤럭시단이 세상을 바꿀 것이고 지금 우리 갤럭시단은 세상을 바꿀 힘을 얻었다 이말이다~" 라고 하네요.
전형적인 사이비 교주 멘트입니다.
사이비 설교를 들어보면 현재 갤럭시단은 천관산에 파견된 일부와 나머지는 갤럭시단 아지트에 있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후, "갤럭시단에 대한 영광이 있기를!" 이라는 감성팔이를 펼칩니다.
조무래기 : 우오오오오오오!! 교주님 두목님 만세!
아주 사이비 광신도들이 따로 없네요.
태홍은 자신의 중2병 설교를 마치고 워프패널로 유유히 퇴장합니다.
아아... 핸섬은 태홍 실물을 이번에 처음 봤겠네요.
태홍의 노안 얼굴을 보고 꽤 충격을 받았나 봅니다.
이후 분담업무를 핑계로(?) 주인공에게 태홍 건을 떠넘깁니다.
우리도 이제 부지런히 가보도록 합시다.
여기 이 워프패널로 이동하면 됩니다.
해당 침대에서 삐삐인형을 획득하도록 합시다.
참고로 이 침대를 이용하면 엔트리 전원이 회복이 가능하므로 번거롭게 포켓몬센터에 가지 말고 적극적으로 활용합시다.
이후 볼일은 없으니 위로 올라가도록 합니다.
이곳입니다.
이곳에서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1 | Galactic Grunt(여) : 쏘콘 Lv.53, 세비퍼 Lv.53, 메가자리 Lv.53 |
2 | Galactic Grunt(남) : 질뻐기 Lv.54, 아보크 Lv.54 |
여기 워프패널 갈림길이 3개인데 먼저 인접한 2개의 워프패널 중 왼쪽패널로 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위치에서 순서대로 PP맥스, PP에이더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돌아와서 이번에는 인접한 워프패널 중 오른쪽패널로 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위치에서 타우린만 획득하고 돌아가도록 합시다.
마지막 남은 이 워프패널입니다.
태홍이 똥폼을 잡으며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네요.
문을 열고 뒤통수를 후려쳐주도록 합시다.
애초에 태홍은 주인공이 잠적해서 본인의 사이비 연설을 들은 사실을 알고 있었네요.
추가적으로 태홍은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는 얘기는 사실이지만 갤럭시단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그럼 그렇지 이제서야 본색을 드러내는군요.
새로운 세계 창조는 결국 자신을 위해서 벌인 일이었습니다. 갤럭시단을 위한다는 건 그저 간판일 뿐이지요.
전형적인 독재자와 사이비 교주의 마인드네요.
심지어 자신을 따르는 갤럭시단 단원들을 '미니언' 취급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술 더 떠서 자신을 따르는 간부들마저도 하나같이 무능하고 어딘가 모자라다고 디스를 합니다.
'마스'가 매우 충격을 받을것 같네요.
태홍은 이어 바로 주인공에게 당장 무모한 짓을 멈추라며 배틀을 신청합니다.
어후... 노안외모가 더욱 업그레이드된 것 같네요.
아무튼 갤럭시단 보스 태홍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 Galactic Boss Cyrus(태홍) : 크로뱃 Lv.57, 돈크로우 Lv.57, 헬가 Lv.57, 자포코일 Lv.57, 포푸니라 Lv.58 |
아직까지는 '태홍'과의 찐 대결은 아니지만 엔트리가 어느 정도 성장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저 '포푸니라'는 이제 우리에게 꽤 위협적으로 다가옵니다.
어느 정도 빡센 것 같긴 하지만 두 관문만 넘기면 크게 어려울 건 없습니다.
개별적으로 엔트리 분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 | 우리가 넘어야 할 첫번째 관문이자 어떻게 보면 가장 힘들 수 도 있습니다. 일단, 이 녀석 스피드 종족값이 월등하게 뛰어나기 때문에 한 대 맞고 시작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주의할 점은 절대로 선두 엔트리로 내구가 약한, 정확히 말하자면 물리방어가 약한 포켓몬을 내보내시면 안됩니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하여 내구가 약하다 싶으면 자속 '브레이브버드'를 무한 난사하는 버드미사일 역할을 수행하여 우리 엔트리가 하나 둘 나가떨어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불리하다 싶으면 더럽고 치사하게 '유턴'을 사용하여 치고 빠지는 전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약점에 잡히는 '에스퍼'타입 기술을 견제하기 위해 대체로 '돈크로우'와 로테이션을 돌리는 전법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자속 '크로스포이즌'도 사용하므로 약점에 찔리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한카리아스'를 내보내서 '크로뱃'이 고의로 '브레이브버드'를 사용하는 것을 노려 크로뱃은 '반동 데미지' + '까칠한피부'를 받게 되고 이후 '한카리아스'의 '락클라임'으로 처리했습니다. |
|
2 | 별거 없습니다. '가디안'의 '문포스' 정도면 원콤납니다. 다만, 이 녀석보다 스피드가 느리다면 이 녀석 역시 자속 '브레이브버드'로 버드미사일 역할을 수행하거나 자속 '깜짝베기'를 사용하여 상당히 아플 수 있다는 점은 주의 바랍니다. |
|
3 | 어렵진 않지만 빨리 쓰러뜨리지 못한다면 상당히 골치아파집니다. 전형적인 '헬가'의 전투방식으로 '나쁜음모'를 사용하여 특수공격을 2랭크 올리고 자속 '화염방사'를 난사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이 이 녀석 지닌 물건이 무려 '생명의구슬'입니다. 혹시나 약점에 찔리거나 '특수방어'가 낮다면 정리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실상 이 녀석의 경우 물리내구가 약해서 '한카리아스'의 '지진' 정도면 원콤나긴 합니다. 하지만, 노력치가 특수공격인지라 차마 내놓고 싶진 않은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라프라스'를 내보냈는데 첫턴에 '헬가'가 나쁜음모를 사용하였는데 다행히도 '라프라스'의 자속 '파도타기'가 크리티컬이 터져서 원콤낼 수 있었습니다. |
|
4 | 별거 없습니다. '땅'타입에 4배 약점이라는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이 있기 때문에 비자속이어도 '지진' 정도면 원콤납니다. 속도 또한 빠르지 않기 때문에 선공을 가져오는 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 같네요. |
|
5 | 에이스 포켓몬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이 녀석 역시 스피드가 매우 빠른지라 '크로뱃'과 마찬가지로 한 대 맞고 시작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우선, 4배 약점을 찔리는 '격투'타입을 견제하고자 '제비반환'을 가져왔습니다. '초염몽' 정도 내구이면 바로 썰려서 정리당하는 기술배치인 것 같습니다. 자속 '깨물어부수기'를 사용하므로 약점에 찔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무엇보다 선공기 자속 '얼음뭉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혹시나 '한카리아스'의 화력으로 정리하겠다고 내보내다가 역으로 맞아서 리타이어 확정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선두 '초염몽'을 내보내서 약점에도 찔리고 우선도가 있는 '유턴'을 사용하여 치고 빠지는 전법을 사용했습니다. 이후 '한카리아스'로 교체를 하여 '제비반환'이 '한카리아스'를 가격하도록 해서 '포푸니라'에게 '까칠한피부' 도트데미지를 주도록 하였습니다. 이후 다시 '초염몽'으로 교체하여 '포푸니라'가 '얼음뭉치'를 사용하는 것을 노렸고 '초염몽'으로 다시 '유턴'+ '한카리아스'의 '까칠한피부'로 처리했습니다. |
휴우... 조금 빡셌네요.
그래도 태홍은 주인공이 강하다는 건 인정하긴 하네요.
하지만, 이건 그냥 듣기 좋으라고 한 말일 뿐이지 다시 한번 본인이 진 주제에 주인공의 행동보고 무모하다고 합니다.
이어서 원작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에게 마스터볼을 선물합니다.
태홍 본인은 전설의 포켓몬을 이 '마스터볼'로 포획할 마음은 일절 없나 봅니다.
아예 딱 잘라서 자신은 포켓몬을 동료나 파트너 따위로 삼지 않는다고 하네요.
( 아니 그럼 저 '포푸니라'하고 '크로뱃' 저런 애들도 렌탈팀인가...? )
어떻게 악의 조직들은 하나같이 전설의 포켓몬을 '마스터볼'로 포획할 생각을 안 하고 이상한 장치로 생포할 생각만 하는 것 같네요.
( 그래서인지 7세대 울트라썬/울트라문 에서는 친히 모든 악의조직 보스에게 '마스터볼'에 전설 하나씩 넣어드렸습니다. )
이후 태홍은 유유히 퇴장하려다가 갑자기 멈칫하고 주인공에게 전설의 해파리 3인방을 구하고 싶으면 저쪽 워프패널을 타라고 귀띔해주고 추가적으로 본인은 천관산에서 일이 있다며 먼저 간다고 친절하게도 모든 정보를 누설합니다.
이 정도면 태홍 본인도 의도적으로 주인공을 천관산으로 부르고 싶은 게 아닌지 생각이 들긴 합니다.
이후 태홍은 진짜로 퇴장합니다.
여기 이 워프패널이 있는데 여기로 이동하면 아까 태홍의 연설장소로 이동하여 설교하는 코스프레를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아니니까 다시 돌아와서 해당 위치에서 예리한손톱을 획득하도록 합시다.
아까 태홍이 말해주던 이 워프패널로 이동하도록 합시다.
맥락 상 저 해파리 3인방을 구해주는 것이 선택사항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스토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필수로 진행해야 하는 이벤트입니다.
워프패널로 이동하고 해당 위치에서 회복약만 챙기고 저 입구로 들어가도록 합시다.
매우 익숙한 뒤통수 둘이 있네요.
'플루토'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고 우리가 후려쳐야 할 뒤통수는 '섀턴'의 뒤통수입니다.
아주 세게 후려쳐줍시다.
얘는 하도 주인공에게 당한 게 많았던 것인지 이제는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고 바로 배틀을 진행합니다.
갤럭시단 간부 섀턴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 Commander Saturn : 동탁군 Lv.56, 대포무노 Lv.56, 마그마번 Lv.56, 후딘 Lv.56, 거대코뿌리 Lv.56, 독개굴 Lv.57 |
직전의 '태홍'과의 배틀이 다소 빡셌던 탓인지 '섀턴'은 그냥 쉬어가는 배틀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 입지호수의 공동에서 진행했던 배틀과 크게 다를 건 없습니다.
'대포무노'의 경우 어느 정도 레벨이 오른 터라 '가디안'의 비자속 '10만볼트'로는 2번정도는 사용해야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다른점이라면, 이제 '하이드로펌프'를 사용하기 때문에 약점에 찔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예전에 배틀했던 '코뿌리'의 경우 '거대코뿌리'로 진화한 것을 알 수 있지만 스피드도 상당히 처참하고 보편화된 자연계 '물'타입과 '풀'타입 기술에 4배 약점이라는 약점부자이기 때문에 쉬어가는 구간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새로 합류한 '마그마번'의 경우 혹시나 '물'타입 포켓몬으로 상대하실 생각이면 견제기 '10만볼트'를 배우고 있다는 점 주의 바랍니다. 물론 저는 '한카리아스'의 '지진'으로 처리할 거여서 크게 따질 건 아니었지만요.
나머지 '동탁군', '후딘', '독개굴'의 경우 예전에 입지호수의 공동에서와 동일한 방식으로 배틀을 진행하면 됩니다. 다만, 에이스 포켓몬인 '독개굴'의 경우 지닌 물건이 '기합의띠'라는 점에서 한 턴은 버틴다는 점만 조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후, 첫 턴에 '속이다' 사용과 '크로스촙' 무한난사 등 지난 번 배틀과 크게 다른 건 없습니다.
가볍게 이겨주도록 합시다.
배틀에서 이기면 섀턴은 이젠 어느 정도 체념했는지 주인공보고 그냥 원하는 대로 하라고 합니다.
정확히 무슨 버튼을 눌러야 하는지 친절하게도 가르쳐 주는군요.
아예 자리까지 비켜줍니다. ㅎㅎ
버튼을 눌러서 전설의 해파리 3인방을 풀어주도록 합시다.
이후 섀턴 역시 주인공에게 까먹지 않게 친절하게도 갤럭시단의 계획을 한 번 더 상기시켜 주며 다음 행선지가 천관산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태홍'의 1급 기밀 도구이자 갤럭시단 계획에서 가장 핵심인 빨강쇠사슬 얘기도 모두 털어놓는군요.
추가적으로 잔류하고 있는 '플루토'에게 말을 걸면 '섀턴'과 '태홍' 마저도 고작 어린아이(=주인공)에게 당한 것이 어이가 없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여느 간부와는 달리 '플루토'는 다른 간부인 '마스', '주피터', '섀턴'과는 아예 선을 긋는 것으로 보아 갤럭시단 간부 내에서 이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태홍'의 계획 역시 크게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5세대 플라스마단으로 치면 '아크로마'의 포지션인데 속물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이제 이 워프패널로 이동하도록 합시다.
해당 위치에서 포인트업만 획득하고 이제 갤럭시단 아지트를 나가도록 합시다.
자... 드디어!!! 이제 '기라티나'를 조우하는 메인 이벤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기라티나' 포획을 위해 '다크볼'을 대거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작은 207번도로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상당히 긴 여정이 될 것이므로 회복 아이템과 에프킬라 스프레이류는 미리 구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천관산(207번도로 방향)으로 들어가면 이제부터 제가 항상 강조해왔던 가장 중요한 천관산 루트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작을 플레이하였다는 전제 하에 진행이 되므로 일부 지형 소개는 생략이 될 수 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우선, 해당 위치에서 각각 힘의가루와 타우린을 획득하도록 합시다.
이제 락클라임을 이용하여 올라간 후 2층으로 가도록 합시다.
천관산 2층입니다.
천관산 2층에서는 신규 포켓몬 동탁군이 서식합니다.
해당 위치에서 골드스프레이, 빨강조각, 동굴탈출로프를 획득하도록 합시다.
빛이 보이는 이 출구로 잠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도달하지 못했던 영역의 207번도로에 도착하게 됩니다.
해당 위치에서 각각 순서대로 타이마볼, 빨강조각, 사포닌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 이상 볼 일은 없으니 다시 돌아가도록 합시다.
이후, 천관산 2층 내부의 해당 위치에서 순서대로 반짝가루와 기력의덩어리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후,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부순 입구로 들어가려는 찰나에 핸섬이 주인공을 붙잡습니다.
주인공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검정비드로를 선물합니다.
지니고 있으면 야생 포켓몬을 조우할 확률이 낮아진다는 점에서 핸섬 나름 주인공을 도와준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후 핸섬은 망부석마냥 저 자리에 가만히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저 부서진 입구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입구를 들어간 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천관산 3층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 전에 맞은편에 있는 내려가는 계단에서 해당 위치에서 별의조각만 획득하고 다시 올라가도록 합시다.
여기서부터는 갤럭시단 조무래기들이 배틀 npc로 등장하게 됩니다.
천관산 3층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1 | Galactic Grunt(여) : 니드리나 Lv.54, 꿀꺽몬 Lv.54, 페르시온 Lv.54 |
2 | Galactic Grunt(남) : 니드리노 Lv.54, 드래피온 Lv.54, 귀뚤톡크 Lv.54 |
해당 위치에 골드스프레이가 또 있네요.
험난한 예정이라는 점에서 최대한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출구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출구로 나가면 천관산 정상(남쪽)에 도착하게 됩니다.
천관산 정상(남쪽)에서는 신규 포켓몬 요가램, 링곰, 코리갑이 서식합니다.
포켓트레를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포켓몬 '픽시'가 출현합니다.
숨겨진 아이템들이 상당히 많은데 해당 위치에서 순서대로 힘의뿌리, 별의조각, 파랑조각, 부활초를 획득하도록 합시다.
이후 이 입구로 들어가도록 합시다.
천관산 4층입니다.
해당 위치에서 순서대로 태양의 돌, 만병통치제, 하이퍼볼, 기력의덩어리를 획득하시면 됩니다.
천관산 4층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1 | Galactic Grunt(남) : 헬가 Lv.54, 골뱃 Lv.54, 독침붕 Lv.54 |
2 | Galactic Grunt(남) : 레디안 Lv.55, 또도가스 Lv.55 |
이후, 여기로 나가시면 됩니다.
출구로 나가면 천관산 정상(북쪽)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기 있는 이 엘리트트레이너 npc에게 말을 걸면 주인공 엔트리 전원을 회복시켜줍니다.
간호순 npc와 마찬가지로 이동식 포켓몬센터이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합시다.
다만, 이 npc가 말이 좀 많습니다.
원작을 플레이하셔서 알겠지만 스토리와 관련된 루트는 아니지만 경험치 셔틀도 할 겸 잠시 여기에 들르도록 하겠습니다.
스토리와 관련이 없는 입구이긴 한데 분류 상으로는 천관산 1층입니다.
해당 위치에서 순서대로 초록조각, 초록조각, 만능가루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천관산 1층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1 | Galactic Grunt(남) : 골뱃 Lv.56 |
2 | Galactic Grunt(여) : 니로우 Lv.54, 포푸니 Lv.54, 그라에나 Lv.54 |
3 | Galactic Grunt(남) : 비나방 Lv.55, 질뻐기 Lv.55 |
현 시점에서 여기서 더 이상 볼일은 없으므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천관산 정상(북쪽)으로 나와서 해당 위치에서 순서대로 별의조각, 달의 돌, 부활초, 회복약, 별의모래, 힘의뿌리를 획득하도록 합시다.
이제 여기로 들어가도록 합시다.
천관산 4층입니다.
해당 위치에서 PP맥스만 획득하고 올라가면 되겠습니다.
천관산 5층입니다.
천관산 5층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1 | Galactic Grunt(여) : 골뱃 Lv.55, 메가자리 Lv.55, 헬가 Lv.55 |
2 | Galactic Grunt(남) : 아리아도스 Lv.55, 페르시온 Lv.55, 쏘콘 Lv.55 |
갤럭시단 조무래기들을 모두 처리하고 위로 올라가도록 합시다.
천관산 6층입니다.
천관산 6층 배틀 npc는 아래와 같습니다.
1 | Galactic Grunt(여) : 니로우 Lv.55, 독개굴 Lv.55, 골뱃 Lv.55, 쁘사이저 Lv.55 |
천관산의 기나긴 여정이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이제 저 입구로 들어가면 되겠습니다.
창기둥입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진입하자마자 갤럭시단 조무래기들의 입국심사가 진행됩니다.
갤럭시단 조무래기들의 엔트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1 | Galactic Grunt(남) & Galactic Grunt(여) : 독개굴 Lv.56, 골뱃 Lv.56, 도나리 Lv.56 / 페르시온 Lv.56, 슬리퍼 Lv.56, 뷰티플라이 Lv.56 |
가볍게 이겨줍시다.
입국심사를 통과하면 갤럭시단 조무래기들이 길을 비켜줍니다.
길따라 가면 '마스'와 '주피터'가 주인공을 막아섭니다.
'마스'는 아직도 '태홍'을 잃지 못하나 봅니다. 태홍이 자기네들을 개 돼지 취급한 걸 알면 정말로 충격 먹을 것 같네요.
이 둘이 주인공을 다구리치려던 찰나 우리의 프로 오지라퍼 용식이가 갑자기 달려들어 참견하게 됩니다.
용식이가 주피터에게 리벤지 매치를 신청한다고 하니 그때 예지호수에서 패배해서 질질 짜던 잼민이 아니냐고 주피터가 다시 한번 또 용식이의 멘탈을 박살내려 합니다.
( 주피터 : 원래 악의 조직은 인성 개빻은게 미덕이다. )
하지만 용식이는 이번에는 멘탈이 박살나지 않고 주인공과 함께 2 vs 2 멀티배틀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용식이가 아주 버스를 제대로 타려고 하네요.
갤럭시단 간부 마스와 갤럭시단 간부 주피터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 Commander Mars & Commander Jupiter : 크로뱃 Lv.57, 동탁군 Lv.57, 에레키블 Lv.57, 메가자리 Lv.57, 캥카 Lv.57, 몬냥이 Lv.58 / 크로뱃 Lv.57, 동탁군 Lv.57, 트리토돈 Lv.57, 깜까미 Lv.57, 덩쿠림보 Lv.57, 스컹탱크 Lv.58 |
여태까지의 멀티배틀과는 달리 '마스'와 '주피터' 모두 각각 풀파티를 가져와서 우리가 상대해야 하는 엔트리는 총 12마리인 점이 눈여겨볼 만합니다.
이번 배틀의 경우, 기존의 멀티배틀에 비해서 상당히 까다로울 수 있는 것이 '마스'와 '주피터'가 한 명이 딜러 역할을 수행한다면 한명은 우리 엔트리에 핸디캡, 정확히 말하자면 '혼란'상태로 만드는 역할을 수행하는 전략적 플레이를 구사하여 다소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위안거리라면 우리의 용식이 엔트리가 원작의 그 '먹고자' 트롤픽이 아닌 선두 엔트리로 '찌르호크'를 내보내서 그나마 1인분은 하는 것 같네요. 이후 엔트리도 '헤라크로스', '윈디', '버섯모' 등 상당히 쓸모있는 녀석들이 많이 나와서 예상 외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엔트리 분석은 개별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단 간부 마스
1 | '마스'와 '주피터' 모두 공통 엔트리로 크로뱃과 동탁군은 모두 가지고 있지만 분리하여 정리를 한 이유는 이들이 수행하는 역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마스'의 크로뱃의 경우 빠른 스피드를 이용하여 우리 엔트리에게 '이상한빛'을 난사하여 '혼란'상태로 만들어 공격에 있어 핸디캡을 주는 깔짝형 플레이를 선사합니다. 항상 그래왔지만 1/3 확률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혼란'상태에 걸리면 거의 영문도 모른 채 자신을 공격하는 것 같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주피터'의 크로뱃과 마찬가지로 '한카리아스'의 '락클라임'으로 처리했습니다. 사실 원콤은 아니고 '락클라임' 때문에 크로뱃이 '혼란'상태에 걸렸는데 얘도 영문도 모른채 자신을 공격하였지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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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이번에는 '마스'의 동탁군이 광역기 딜러 포지션을 담당하게 됩니다. '주피터'의 동탁군이 '뽐내기'로 우리 엔트리에 핸디캡을 주면 '마스'의 동탁군이 '지진'을 무한 난사하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대체로 이 시점에서 '주피터'의 엔트리는 '크로뱃' 아니면 '동탁군'이기 때문에 '크로뱃'의 경우에는 '비행'타입이어서 '지진'을 맞지 않고 '동탁군'의 경우 특성이 '부유'임을 이용하여 역시 '지진'을 맞지 않습니다. 이는 '지진'을 오로지 상대편 엔트리에게만 공격을 할 수 있는 전략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동탁군의 공격 종족값이 매우 처참하기 때문에 국민기 '지진'일지라도 별로 아프지 않습니다. 약점에 찔리지 않고 내구가 약한 녀석만 안 내보내면 크게 피해를 볼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해서 '초염몽'같이 약점도 찔리고 내구가 약한 녀석을 내보내지만 않으면 됩니다. ( 물론 '초염몽'으로 한번에 정리할 자신이 있으시면 내보내도 상관은 없습니다. ) 더군다나 약점 상성이 6세대 이후이므로 '고스트'타입이나 '악'타입으로도 약점을 찌를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애초에 '초염몽'이 선두로 나와 있는 상태여서 그냥 사용했는데 '화염방사' 정도면 거의 원콤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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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마스'가 새로 영입한 뉴페이스입니다. 아무리 화력이 좋아도 기본적으로 스피드가 빠르지 않고 물리내구가 매우 허약합니다. '한카리아스'의 '지진'이면 바로 원콤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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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진실호수 때와 동일하므로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특성 '가속'을 이용해서 공격하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바위'타입에 4배 약점임을 이용하여 '한카리아스'의 '락클라임'으로 원콤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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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진실호수 때와 동일합니다. '초염몽'의 '인파이트' 정도면 바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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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에이스 포켓몬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진실호수에서 대결하였을 때와 기술배치가 달라진 게 크게 없어서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우선 높은 확률로 첫 턴에 '속이다'를 사용하여 한 턴을 벌게 됩니다. 주의할 점이라면 견제기 '치근거리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약점에 찔리지 않도록 합시다. 다행히 이때 용식이의 엔트리가 '헤라크로스'여서 '인파이트'로 바로 정리되었습니다. |
갤럭시단 간부 주피터
1 | '마스'의 크로뱃과 함께 동시에 선두로 내보낼텐데 둘 중에서 '주피터'의 크로뱃을 먼저 처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스'의 크로뱃이 '혼란'상태로 만들어 우리 엔트리 공격에 핸디캡을 주는 깔짝형 플레이라면, '주피터'의 크로뱃은 고스핏 어태커 역할을 수행합니다. 다만, 반드시 먼저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우선, 초반에 '그림자분신'을 무한 난사하여 회피율 랭크를 매우 올려 공격이 거의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2. 이후, 자속 '브레이브버드'를 사용해 버드미사일 역할을 수행하여 물리내구가 낮은 애들은 하나 둘 나가떨어집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첫 턴에는 '혼란'상태로 실패하였고, 이후 용식이의 '찌르호크'가 어느 정도 처리해주고 나머지 데미지를 '한카리아스'의 '락클라임'으로 처리했습니다. ( |
|
2 | 이번에는 '주피터'의 동탁군이 깔짝형 플레이를 선보입니다. 스피드가 빠르지는 않지만 내구가 좋은점을 이용해 일정 수준 버티고 '뽐내기'를 난사하여 '혼란'상태로 만들어 공격에 있어 핸디캡을 주는 플레이를 선사합니다. 이 경우의 시나리오는 앞서 설명한 '마스'의 크로뱃의 전술과 매우 유사합니다. 공격기의 경우 자속 '사이코키네시스'를 사용한다는 점만 유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마스'의 동탁군을 처리할 동안에 용식이의 엔트리가 처리해서 배틀에 관여하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물론, 공략 방식은 '마스'의 동탁군과 동일합니다. |
|
3 | '주피터'가 새로 영입한 뉴페이스입니다. 4배 약점을 잡히는 '풀'타입을 저격하고자 견제기 '냉동빔'을 가져온 것은 눈여겨볼만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이상해꽃'으로 교체했는데 '이상해꽃' 정도의 내구로는 '냉동빔' 1턴 정도는 버티는 것 같습니다. 이후, 자속 '꽃잎댄스'로 원콤냈습니다. |
|
4 | 예전에 갤럭시단 빌딩에서 대결했을 때는 위협적인 존재였지만 그때와 크게 달라진 게 없어서 오히려 '주피터' 엔트리의 최약체인 것 같네요. 다만, 첫 턴에 높은 확률로 '속이다'를 사용하여 1턴을 벌게 됩니다. 그럼에도 이 녀석 내구가 워낙 형편없기 때문에 '한카리아스'의 고위력기 정도면 상성 상 불리한 기술이 아닌 이상 바로 한번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사념의박치기'를 사용한다는점에서 약점에만 찔리지 않도록 합시다. |
|
5 | '풀'타입을 저격하고자 '얼음'타입 기술을 사용한다면 대체로 '물'타입 포켓몬으로 '얼음'타입 기술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되려 '풀'타입 자속기에 역관광당할 수 있으므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불꽃'타입이나 '독'타입 기술로 상대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공교롭게도 '이상해꽃'이 '덩쿠림보'의 공격을 0.25배로 받아치면서 자속 '독'타입 기술인 '오물폭탄'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방법으로 쉽게 처리했습니다. |
|
6 | 에이스 포켓몬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다만, 약점이 '땅'타입이 잡힌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고 기술배치도 매우 정석적이어서 에이스 포켓몬 치고는 매우 시시하게 끝난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교체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되어 '이상해꽃'이 쓰러지고 '한카리아스'를 내보내서 '지진'으로 한번에 정리했습니다. |
상대방 모두 풀파티로 대결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 것 같네요.
두 갤럭시단 간부들과의 치열한 멀티배틀을 치룬 후 용식이는 주인공의 엔트리를 모두 회복시켜 줍니다.
이후 앞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혹시나 호흡이 너무 길다고 느껴지면 이제 연속적인 이벤트가 계속된다는 점에서 지금 세이브를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부터 사이비 교주 태홍의 의식이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태홍은 이제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완료하였나 봅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빨강쇠사슬을 이용하여 전설의 포켓몬 디아루가와 펄기아를 불러들이는 데 성공을 합니다.
추후에는 원작과는 달리 저 빨강쇠사슬이 이 버전에서는 전설의 포켓몬을 불러들이는 데 직접 사용할 기회가 있습니다.
이후, 태홍은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능력치를 독차지하려하자 전설의 해파리 3인방이 이를 제지하려 합니다.
여담으로 스토리와 별개로 저 디아루가와 펄기아 도트 이미지 장면은 정말 디자인이 잘 된것 같습니다.
태홍은 이제 주변인 뿐만아니라 저 전설의 해파리 3인방마저도 신오지방을 지키려 하는 것이 무모하다고 완전히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냥 본인 이외의 존재들에 대해서 경멸감을 가진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화면이 어두어지면서 태홍은 또 다른 존재(=기라티나)에 대해 존재를 느끼면서 제 3의 존재가 개입했다며 이제 이야기가 재밌게 돌아가고 있다며 여유를 부리고 있네요.
기라티나는 지금 주제파악도 못하고 있는 태홍을 바로 깨어진세계로 끌어들이게 됩니다.
태홍이 깨어진세계로 들어간 순간 디아루가와 펄기아 역시 저렇게 봉인되어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필 이 타이밍에 항상 한 템포 늦게 난천누님이 등장하네요.
엄청난 샤우팅의 절규를 한 뒤 잔류중인 두 간부들을 노려보는 모습이 압권입니다.
이후 난천은 지금 여유 부릴 때가 아니라며 당장 태홍을 쫓아가야 한다며 주인공과 깨어진세계로의 동행을 요구합니다.
아직 정비를 마치지 못해서 난천과의 데이트(?)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거절버튼을 누르고 정비를 마친 후 다시 난천에게 말을 걸면 됩니다. 이후 미로가 꽤 복잡하고 되돌리기에는 번거로울 수 있으므로 여기에서 세이브를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시겠지만, 여기에서는 비전머신 괴력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이를 배운 포켓몬을 구비하도록 합시다.
그럼, 난천누님과 함께 깨어진세계로 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깨어진세계입니다.
난천 말로는 이곳은 포켓몬의 기척조차 느껴지지 않는다는군요.
추가적으로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권역 외의 공간이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주인공에게 빨리 기라티나를 찾자고 재촉합니다.
이어 태홍이 디아루가와 펄기아를 컨트롤할 수 있을까봐 걱정을 하는군요.
아무튼 지금은 기라티나를 찾으러 요리조리 두리번거리고 있습니다.
기라티나의 실루엣에 난천누님이 화들짝 놀랍니다.
이후, 깨어진세계에서는 지하로 이동하는 것, 즉 방향이 정해져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는 철학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지금부터 깨어진세계를 탐방하게 되는데 원작을 플레이하였다는 전제 하에 진행이 되므로 진행 루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난천은 해당 경로로 이동합니다.
'태홍'을 쫓는 거 치고는 폴짝폴짝 뛰는 모습이 신나서 들떠있는 것 같습니다.
난천이 지나온 경로를 따라 가다가 해당 지점에서 나눠서 찾기로 합니다.
해당 위치에 도달하는 순간 태홍이 주인공을 찾아옵니다.
기라티나한테 잡혔는데도 멀쩡하네요.
뜬금없이 유전자의 체계를 알고 있냐고 주인공에게 물어봅니다.
어떤 대답이든 상관 없습니다.
이후 태홍은 주인공에게 자신의 위험한 계획을 모두 털어놓고 나서는 유유히 퇴장합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한데 진행하면서 각 전설의 해파리가 위치한 자리에 비전머신 괴력으로 바위를 밀어넣어야 합니다.
아실거라 믿지만 헷갈리실까봐 이들이 있는 위치만 체크포인트로 캡쳐했습니다.
마지막 아그놈까지 해결하고 난천에게 말을 걸면 앞서 진행하였던 비전머신 괴력을 이용한 미로를 한번 더 진행하라고 주인공에게 힌트를 줍니다.
이번에는 해당 위치에서 각각 비전머신 괴력으로 바위를 밀면 됩니다.
난천누님은 계속해서 아까 전에 보았던 디아루가와 펄기아를 계속해서 걱정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일뿐 이런 나태한 잡담할 시간도 없다며 얼른 서두르자고 합니다.
지금 난천이 계속 언급하는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안위는 추후 이어질 내용의 복선이 됩니다.
난천이 갑자기 반응을 보이며 이쪽이라는 듯이 해당 위치로 다시 폴짝폴짝 뛰고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이 누님 지금 매우 신나 보이는거 같네요. '태홍'을 추격하고 있다는 느낌이 전혀 안 듭니다.
이후 트레이너의 직감(...)으로 거의 도착한 것 같다고 합니다.
한글판에서는 여자의 육감(?)이라고 번역이 된 것 같은데 영문판과 번역에서 다소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트레이너의 직감으로 찾은 목적지가 여기인가 봅니다.
난천은 먼저 목적지로 폴짝폴짝 뛰어갑니다.
저희도 따라 가봅시다.
난천이 신나는 마음으로 목적지까지 도착한 찰나 태홍이 난천을 밀칩니다.
아니 이 누님 팩폭 수준이 좀 많이 거치네요 ㄷㄷㄷ
태홍보고 세상을 바꾼다는 중2병적인 생각을 할 시간에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얌전히 찌그러져 살라고 하네요 ㅋㅋ
아무래도 난천이 태홍이 노안이어서 충격을 꽤 먹었나 봅니다.
태홍 역시 이에 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나의 정의라며 나의 몸속에 깃든 디아루가와 펄기아를 깨우지 말라고 하네요.
중2병에 시달리는 사람이 칼을 쥐었을 때 생길 수 있는 재난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난천도 이제 사태파악이 되나 봅니다.
맞습니다. 태홍은 지금 디아루가와 펄기아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를 처치하는 일은 모두 주인공에게 떠넘깁니다.
이어서 디아루가와 펄기아도 결국 포켓몬이기에 쓰러뜨리는 게 어려울 뿐이지 불가능한 건 아니라고 조언 아닌 조언(?)을 해줍니다. 그냥 누님도 같이 한가놈으로 서포트해주면 안됨...?
태홍은 주인공을 기다려주는 듯합니다.
여기서 '태홍'과의 최종 배틀을 위한 마지막 정비를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반드시 여기서 세이브를 하도록 합시다.
태홍에게 말을 걸면 바로 자동으로 배틀이 진행됩니다.
갤럭시단 보스 태홍과의 1차전입니다.
갤럭시단 보스 태홍 1차전의 스펙은 두눈으로 바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의구심이 들지 않도록 다시 한 번 확인시켜드리겠습니다.
지금 이 상황은 5세대 블랙2/화이트2에서 '게치스'와의 전투 상황을 오마주한 것 같네요.
1차전을 전설의 포켓몬과 2차전을 본인 엔트리로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난천의 조언(?) 대로 아무리 전설일지라도 결국에는 포켓몬입니다.
약점만 제대로 공략을 한다면 크게 어려울 건 없습니다.
디아루가와 펄기아 모두 공통적으로 '파동탄'과 '대지의힘'을 배우고 있으며 각각의 전용기인 '시간의포효'와 '공간절단', 그리고 자속기에 해당하는 '러스터캐논'과 '하이드로펌프'를 배우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각각의 약점을 찌를 수 있도록 선두에 '초염몽'과 '가디안'을 내보냈습니다.
'초염몽'의 '인파이트'로 디아루가를 어느 정도 처리하고 '가디안'의 '문포스'로 펄기아를 어느 정도 처리했습니다.
이후, 디아루가와 펄기아가 모두 '가디안' 집중공격으로 '가디안'은 리타이어하였고 '이상해꽃'을 내보냈습니다.
나머지는 '초염몽'의 '인파이트'로 한번 더 디아루가를 처리하여 정리하였고 '펄기아'의 '하이드로펌프' 맞고 리타이어했습니다. 남은 펄기아는 '이상해꽃'의 자속 '꽃잎댄스'로 2번정도에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신오지방의 전설을 이겨버린 근본 관동 스타팅의 아우라가 보이는군요.
디아루가와 펄기아가 쓰러지자 태홍은 멘탈이 깨지고 제정신이 아니게 됩니다.
이어서 자신의 세계에 존재할 수 없도록 자기가 직접 나서서 주인공을 없애겠다고 합니다.
이 녀석한테 게치스 묻었나...?
정비시간따윈 없습니다. 태홍과의 2차전이 바로 진행됩니다.
갤럭시단 보스 태홍 2차전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 Galactic Boss Cyrus(태홍) : 크로뱃 Lv.59, 자포코일 Lv.59, 갸라도스 Lv.59, 돈크로우 Lv.59, 헬가 Lv.59, 포푸니라 Lv.60 |
사실, 이전에 치뤘던 '디아루가'와 '펄기아'와의 배틀은 전초전일 뿐 진짜 배틀은 지금부터입니다.
오히려 이번 배틀이 훨씬 어렵다고 할 수 있겠네요.
태홍도 이제 풀파티를 갖추었고 그 뉴페이스마저도 4세대에 기술로 물리/특수가 분화되면서 떡상한 '갸라도스'입니다.
또한, 엔트리들이 대체로 '스피드' 보정의 성격을 가지고 나왔기 때문에 선공을 빼앗길 확률도 높아졌습니다.
'스피드' 보정이 아닐 경우 대체로 화력을 매우 올렸기 때문에 이들 역시 원콤으로 보내지 못하면 상당히 골치아파집니다.
무엇보다 에이스 포켓몬인 저 '포푸니라'가 이제 기술배치가 완성되었기 때문에 상대하기에 매우 위험해졌습니다.
우리가 원작에서 우스겟소리로 말했던 '포푸니라'를 멀쩡한 기술배치 놔두고 태홍이 왜 저따위로 해놨냐고 비웃었는데 그 멀쩡한 기술배치를 이 버전에서 구현하여 매우 골치아파졌습니다.
태홍 2차전에서의 가장 핵심 전략은 '고스핏 어태커'들을 얼마나 빨리 처리하느냐에 따라 배틀의 승패가 결정난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개별적으로 엔트리 분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 | 언제나 그래왔듯이 태홍의 선두 포켓몬입니다. 빠른 스피를 종족값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은 지겹도록 설명하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설명을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안 그래도 스피드도 빠른데 성격마저도 '스피드' 보정 성격인 '명랑'입니다. 기술의 경우 전과 마찬가지로 불리하다 싶으면 '유턴'으로 치고빠지고 '브레이브버드'로 버드미사일 역할도 수행하며 자속 '크로스포이즌'은 물론 '사념의박치기' 역시 배우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지닌 도구가 '구애머리띠'라는 양날의 검을 지니고 있습니다. 화력을 올려주는 것은 분명하나 이 때문에 이전에 사용하였던 기술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핸디캡을 가집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이전 배틀을 고려하였을 때 당연히 선두가 '초염몽'인 것을 고려하면 높은 확률로 한번에 보내버리기 위해서 '브레이브버드'를 사용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를 이용하여 '한카리아스'로 교체하고 상대 크로뱃은 '반동데미지 + 까칠한피부'로 일부 데미지를 받으며 나머지는 '한카리아스'의 '락클라임'으로 정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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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앞에서도 설명하였지만 이 녀석은 '땅'타입 4배라는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이 있기 때문에 상대하는 데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이 녀석을 원콤으로 보내버리지 못하면 상당히 골치아픈게 성격은 특수형 보정인 '조심'에 지닌물건 역시 특수형 보정 '박식안경'으로 특수공격이 매우 버프받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속 '10만볼트'와 '러스터캐논'을 사용한다면 매우 아플 수 있습니다. 견제기로 '시그널빔'도 배우고 있고 혹시나 특수형 기술로 원콤을 내지 못한다면 '미러코트'로 역관광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여러분들도 그렇고 저도 그냥 '지진'으로 바로 원콤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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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태홍'이 새로 영입한 뉴페이스입니다. 안 그래도 물리공격이 높은데 지닌물건마저도 '힘의머리띠'로 물리공격을 매우 버프받습니다. 성격의 경우에는 스피도 보정 성격인 '명랑'을 가져왔기 때문에 고스핏 어태커가 아니라면 선공을 잡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기술배치의 경우에는 하트골드/소울실버의 '목호'의 '갸라도스'와 매우 유사한데 처음에는 '용의춤'으로 물리공격과 스피드 스택을 쌓고 공격을 하는 전략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의외로 원작의 '폭포오르기' 대신 자속 '아쿠아테일'을 채용한 것은 의외였습니다. 견제기의 경우 '얼음엄니'같은 기술은 물론이고 '스톤에지'를 채용한 건 주목할 부분입니다. 항상 그래왔지만 아무리 명중률이 낮은 기술이라도 상대방이 사용할 때는 명중이 잘 되더라고요. 이렇게 살벌한 녀석일지라도 이 녀석 또한 '전기'타입 4배라는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가디안'의 '10만볼트'를 사용했는데 '갸라도스'가 저걸 살았습니다. 이후 '스톤에지'를 맞았는데 크리티컬이 떠서 가디안은 리타이어했습니다. 나머지는 '한카리아스'의 '락클라임'으로 약점을 공략하여 정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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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예전과 크게 달라진 건 없습니다. '가디안'의 '문포스' 정도면 바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기술의 경우에도 '브레이브버드'로 버드미사일 역할은 그대로이고 '엄청난힘'을 사용하는 것은 눈여겨볼만합니다. 또한, '전기자석파'를 사용하여 '마비'상태로 만들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부분입니다. 선공기 '기습' 역시 사용하므로 약점에만 찔리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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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그래도 나름 스피드 보정 성격인 '성급'을 가져왔습니다. 화력의 경우에도 '나쁜음모'를 이용하여 특수공격 랭크를 올리고 '생명의구슬'로 버프받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기술의 경우에도 자속 '악의파동'과 '화염방사'는 물론 '페어리'타입을 견제하고자 '오물폭탄'도 채용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스피드 자체도 느린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번 배틀에서는 특수공격 노력치 좀 먹겠다고 굳이 특수형 어태커를 보내다가 스피드에 밀려 낭패당하지 말고 그냥 '한카리아스' 같은 애들로 '지진'으로 빨리 정리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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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에이스 포켓몬이라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이 녀석 역시 빠른 스피드와 높은 물리공격을 바탕으로 한 고스핏 물리형 어태커입니다. 그런데 '크로뱃'도 그렇고 이 녀석도 고스핏 어태커 주제에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성격마저도 '스피드' 보정인 '명랑'입니다. 기술배치 역시 실전에 가까운 배치로 첫 턴에는 매우 높은 확률로 '칼춤'을 사용하여 공격력을 매우 높입니다. 이때 왠만하면 어느 정도 처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리 내구가 약해도 기본적으로 스피드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얘가 날리는 선빵에 엔트리가 하나 둘 나가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한카리아스'와 같은 강력한 600족 드래곤 포켓몬들을 확실히 견제하고자 무려 자속 '고드름떨구기'를 가져왔기 때문에 매우 살벌합니다. 4배약점에 해당하는 '격투'타입을 견제하기 위해 '제비반환' 역시 채용했습니다. 굳이 한 가지 흠이라면 멀쩡한 '깜짝베기'를 놔두고 '속여때리기'를 가져왔다는 건 조금 위안이 되는 것 같네요. 무엇보다 이 녀석 지닌 물건이 무려 '기합의띠'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칼춤'을 활용한 전술을 무조건 성공시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서 '칼춤'을 한 번 사용한 상황의 '포푸니라'의 공격을 버티면서 고위력기를 난사할 수 있는 엔트리가 필수로 필요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초염몽'으로 '인파이트'가 최고의 선택이긴 하지만 어떻게 해서든지 우선권을 얻어와야 한다는 점에서 차선책인 '유턴'으로 일정 데미지를 주었습니다. 이후, 샌드백으로(...) '한카리아스'를 내보내서 '제비반환' 사용을 노리고 '까칠한피부' 데미지를 일정 주었습니다. 물론, 이후에 '고드름떨구기'에 '한카리아스'가 정리되긴 합니다. 나머지는 '가디안'의 '문포스'로 처리할 수 있었네요. 사실 '가디안'의 물리내구가 워낙 안 좋아서 '포푸니라'의 선빵에 먼저 정리당할까 봐 걱정하긴 했는데 비록 '칼춤'으로 공격 스택을 쌓은 상황에서도 다행히(!) '가디안'이 '속여때리기'를 버텼습니다. |
후... 이건 진짜로 빡셌네요.
사실 공략에서 기재하지 않아서 그렇지 저 '포푸니라' 때문에 상당히 많은 엔트리에 '기력의조각'을 대거 소모했습니다.
한번 더 패배한 태홍은 주인공에게 기라티나를 쓰러뜨리거나 포획할 수 있다는 생각은 버리라고 괜히 화풀이합니다.
응 어짜피 내가 잡을거임~
본인도 뻘줌한지 잠시 어디론가로 가버리는 것 같습니다.
난천은 주인공에게 저런 중2병 걸린 사람의 말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며 기라티나를 당장 만나러 가자고 합니다.
이전에 주인공이 고생한 걸 생각해서 엔트리를 모두 회복시켜 줍니다.
이후 기라티나가 있는 장소까지 난천에게 강제로 연행(?) 당합니다.
앞으로 직진하다 보면 괴성(?)과 함께 기라티나가 등장하게 됩니다.
초전설답게 자동배틀이 아니라 주인공을 기다려주며 조용히 응시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기라티나와의 배틀을 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정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 시점에서 세이브를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라티나'에게 말을 걸면 울음소리와 함께 배틀이 진행됩니다.
'기라티나'는 고스트/드래곤 타입으로 방어 상성이 생각보다 불리한 포켓몬 중 하나여서 약점에 찔리는 기술을 남발하지 않고 상태를 보면서 사용하며 HP 조절을 조심해야 합니다.
사용하는 기술은 섀도다이브/대지의힘/용의파동/파동탄으로 자속 '섀도다이브'가 생각보다 매우 아픕니다. 만약에 약점에 찔린다면 바로 정리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눈여겨볼 점이라면 '섀도다이브'를 제외한 나머지 기술들은 모두 비접촉기로 혹시나 저처럼 '까칠한피부' 특성의 포켓몬이 엔트리에 존재한다면 '섀도다이브'때만 조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포획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초반에 이 녀석이 '섀도다이브' PP를 최대한 소모하게끔 유도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섀도다이브'가 2번째 턴에 들어간다는 점에서 막이용으로 '노말'타입 포켓몬으로 무효화시키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비전머신 괴력 용도로 데려온 '링곰'이 해당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속 '용의파동'도 생각보다 아프게 들어올 수 있는데 저처럼 '가디안'과 같은 '페어리'타입을 선두로 두어 공격을 무효화하는 방법도 좋은 전략 중 하나입니다.
약점을 찌르는 기술을 사용하실 예정이면 '깨물어부수기', '섀도볼', '문포스', '치근거리기' 같은 계열 기술 기준으로 설명드리자면 2번 이상 사용하는 것을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가디안'의 '문포스'로 2번 정도만 사용하고 이후에는 '이상해꽃'으로 고의로 반감이 되는 '풀'타입 기술을 사용하여 HP 조절을 미세하게 한 후 '수면가루'를 계속 사용하여 '잠듦'상태를 유지시켜서 포획을 진행하였습니다. 포획 난이도의 경우 포획률이 3이라는 점에서 진짜로 안 잡힙니다. 빨피 상태와 상태 이상을 만든 뒤 '깨어진세계'가 실내 판정이라는 점에서 '다크볼'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저도 포획하는 데 꽤 애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진짜 안잡힙니다.
원작과는 달리 포획한 시점에 이미 '백금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전당등록 이전에도 오리진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라티나를 포획 또는 쓰러뜨리면 난천누님이 주인공과 뒷풀이를 가지려고 합니다.
이때 '태홍'이 또 개입해서 주인공과 난천 모두 '태홍'의 노안 외모 때문에 화들짝 놀랍니다.
다른게 아니라 '태홍'은 더 이상은 필요없다고 주인공에게 빨강쇠사슬을 선물합니다.
이후, 아까 태홍이 조종하던 디아루가와 펄기아는 풀려납니다.
사실 이 부분은 원작에 없는 내용인데 앞으로 저 빨강쇠사슬이 추후 전설의 포켓몬들을 포획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후 원작과 마찬가지로 '태홍'은 깨어진세계에 잔류하게 되고 난천은 주인공보고 이제 그만 원래 세계로 돌아가자고 재촉합니다. 해당 포탈로 이동하도록 합시다.
송별의 샘으로 자동 워프됩니다.
이후 난천은 주인공에게 다짜고짜 깨어진세계로의 강제 데이트(?)를 시킨 것에 대해 자신이 무례했다고 사과합니다.
이어 연구소에 가서 마박사에게 소식을 전하라고 주인공에게 말합니다.
원작을 플레이해서 아시겠지만 이 시점에서는 난천이 계속 귀혼동굴 입구를 막고 있어서 전당등록 이전까지는 진입이 불가능합니다.
우리도 이곳에서 당분간 볼일이 없으니 해당 위치에서 비전머신 락클라임을 진행하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숨겨진 샘의 길 방향으로 나오면 됩니다.
마박사 연구소에 가기 전에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입지호수에 잠시 들르도록 합시다.
입지호수에 이제는 물이 모두 차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전머신 파도타기를 사용한 후에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해당 위치에서 기술머신 번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명중률은 아쉽지만 위력이 매우 높은 특수형 '전기'타입 기술로 '비' 날씨에서 필중기가 되는 '비파티'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 '비바라기+번개' 이런 식으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
볼일은 다 봤으니 이제 진짜로 잔모래마을로 가도록 합시다.
연구소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마박사와 광휘가 버선발로 마중나와 있네요.
주인공보고 대단하다며 60년 인생을 살면서 지금처럼 가슴뛰는 일을 느껴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간접적으로 마박사의 나이를 알 수 있겠네요.
원작과 마찬가지로 전설의 해파리를 이제 포획할 수 있다는 단서를 줍니다.
이 부분은 원작에서 나오는 부분이 아닌데 현재 신오지방에 수상한 포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는 어떠한 이벤트와 연관이 될 것이고 빨강쇠사슬이 그것에 대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마박사가 힌트를 제공합니다.
나중에 아시겠지만 이 포탈들이 추후 전설의 포켓몬 포획과 직접적인 연관을 가지는 요소입니다.
이후에는 포켓몬 도감 체크와 물가시티 체육관에 이제 도전이 가능하다는 내용, 그리고 포켓몬 리그 도전 권유 등 상당히 클리셰한 내용의 이야기들입니다.
지금 이어서 물가시티 스토리를 진행하여도 되지만 이 시점에서 진행이 가능한 이벤트 중 하나인 전설의 해파리 3인방인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 포획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를 먼저 포획할 지는 순서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먼저 셋 중에서 가장 포획 난이도가 낮은 '유크시'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지호수근처에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지호수에 도착하면 원작과 마찬가지로 파도타기를 하여 해당 입구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예지호수의 공동에 도착하게 됩니다.
전방에 '유크시'가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때 '유크시'에게 말을 걸기 전에 세이브를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유크시'에게 말을 걸면 울음소리와 함께 바로 배틀이 진행됩니다.
전설의 해파리 모두 공통적으로 '에스퍼' 단일 타입이며 '사이코키네시스', '신통력', '잠자기'를 모두 배우고 있고 각자의 특색에 맞는 변화기를 1개 배우고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유크시'는 사용하는 기술이 망각술/사이코키네시스/신통력/잠자기 입니다.
'내구형 포지션'에 걸맞게 HP 조절이 매우 용이하고 어떻게 보면 아무리 많이 때려도 HP가 잘 닳지 않아서 짜증날 수준으로 방어 능력치가 좋습니다.
공격 기술의 경우에는 전형적인 기술이어서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전설의 해파리 모두 '잠자기'를 배우고 있다는 점에서 기껏 HP를 힘들게 조절했는데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오히려 이 '잠자기' 타이밍을 노려서 HP를 재빠르게 조절하고 포획을 시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예지호수의 공동은 실내 판정을 받으므로 '다크볼' 사용을 권장합니다.
굳이 상태이상을 걸지 않아도 어느 정도 계속 시도하다 보면 포획이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이 된 것 같습니다.
이론상 포획률이 3인 것 치고는 '기라티나' 보다는 체감상 잘 잡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아그놈'입니다.
여러분이 가장 궁금할 법한 '엠라이트'는 호기심을 위해(...) 가장 나중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입지호수근처에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입지호수에 도착하면 원작과 마찬가지로 파도타기를 하여 해당 입구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입지호수의 공동에 도착하게 됩니다.
전방에 '아그놈'이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때 '아그놈'에게 말을 걸기 전에 세이브를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그놈'에게 말을 걸면 울음소리와 함께 바로 배틀이 진행됩니다.
'아그놈'는 사용하는 기술이 나쁜음모/사이코키네시스/신통력/잠자기 입니다.
'공격형 포지션'이라는 점에서 내구가 좋지 않기 때문에 HP 조절을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오히려 저 '나쁜음모' 스택이 많이 쌓여서 우리 엔트리가 정리되지 않는 것을 신경쓰는 것도 중요해졌습니다.
한가지 위안거리(?)라면 원작에서의 그 공포의 '소란피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포획 난이도가 다소 낮아졌습니다.
나머지는 '유크시'와 관련된 내용과 이하 동문입니다.
입지호수의 공동은 실내 판정을 받으므로 '다크볼' 사용을 권장합니다.
굳이 상태이상을 걸지 않아도 어느 정도 계속 시도하다 보면 포획이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이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할 법한 '엠라이트'입니다.
진실호수근처에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실호수에 도착하면 원작과 마찬가지로 파도타기를 하여 해당 입구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진실호수의 공동에 도착하게 됩니다.
전방에 '엠라이트'이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때 '엠라이트'에게 말을 걸기 전에 세이브를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왜냐구요...? 보시면 압니다.
'엠라이트'에게 말을 걸면 울음소리를 시전하는데 원작과 달리 도감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거 설마 혹시...?
그렇습니다!!!
레니게이드플래티넘에서는 유저들 모두가 매우 극혐하는 배회 포켓몬 시스템을 일절 삭제했습니다(!)
즉, 원작에서 배회하던 녀석들도 도망치지 않고 그냥 자리에 고정되어 일반 전설의 포켓몬처럼 포획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무튼 '엠라이트'에게 말을 걸면 울음소리와 함께 바로 배틀이 진행됩니다.
'엠라이트'의 경우 '유크시'와 '아그놈'의 중간정도 내구와 화력을 가진 '밸런스형 포지션'으로 HP조절이 비교적 용이합니다. 사용하는 변화기의 경우에도 '애교부리기'로 그렇게 크게 신경 쓸 기술도 아닌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유크시'와 관련된 내용과 이하 동문입니다.
진실호수의 공동은 실내 판정을 받으므로 '다크볼' 사용을 권장합니다.
굳이 상태이상을 걸지 않아도 어느 정도 계속 시도하다 보면 포획이 비교적 수월할 것 같긴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10만볼트'를 사용하다가 우연히 '마비'상태로 만들었습니다.
메인 이벤트여서 그런지 분량 조절이 애매해서 공략이 엄청나게 길어졌네요.
이번 공략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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