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필자는 현재 입시와는 많이 동떨어진 사람임을 명시합니다.
대학을 다니다가 현재 군 복무 중인데 부대 내에서 많은 분들이 수능을 다시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 글을 작성할 시점 많은 분들이 9월 평가원을 치르고 돌아온 분들이 많아서 우연찮게 평가원 시험지를 접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제가 응시했을 때와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국어와 수학도 선택과목이 생기며, 수학 내에서도 선택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유불리가 있다는 내용을 듣고 많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선택과목으로 바뀌면서 기하 선택자는 거의 1자리수 퍼센트대로 수렴하고, 기하나 물리II, 화학II 같은 과목들은 거의 수험생으로서 외부에서 배울 수 있는 환경들이 타 과목에 비해서 월등히 떨어진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특히, 기하 과목의 경우 문제풀이에 있어서 상당히 헤매거나 번거로워하는 분들을 많이 접해 많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또한, 어떻게 보면 대부분의 이공계열 진학에 있어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기하과목이 이렇게 홀대받고 있다는 이러한 사실을 통해 많은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이런 점에서, 예전 저에서부터 얻을수 있는 자기만족(?)이라고 느낄수도 있고 일종의 재능기부(?)라고 생각될 수도 있는 시간이 허락하는 선에서 일부 생각해 볼 만한 평가원 문제들에 관해 올려볼까 합니다.
업로드할 과목은 필자가 자신있었던 과목이면서 응시율이 매우 희박한 다음 과목들만 다룰까 합니다.
1. 수학 영역 중 "기하"
2. 과학탐구 중 "화학II"
( 다른 과목의 경우, 필자가 상대적으로 자신이 없거나 이미 외부에도 충분히 좋은 교육 소스들이 많은것 같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시작하기에 앞서 미리 말씀드릴 사항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앞에서 말했다시피 필자는 현재 군 복무 중이어서 업로드 하는 주기가 매우 불규칙적이고 현실적으로 휴가 기간 동안에만 업로드가 가능할 것 같아서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2. 필자가 주목할 만하다고 생각되는 문제만 선별하여 업로드하기 때문에 놓칠 수 있는 문항들의 경우 댓글 등으로 문의하면 시간이 허락하는 선에서 풀이를 업로드해볼까 합니다.
3. 필자의 경우 수학영역(가형), 물리I, 화학II를 응시하였고 여기서 "기하와 벡터" 과목과 "화학II"를 가장 자신있어 합니다.
이 시절에는 현 교육과정과 일부 상이한 부분들도 있을 수도 있어 풀이 방식이 예전 교육과정에서 다룬 내용일 수도 있기에 이점은 고려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프롤로그를 마치며, 부족하지만 제가 올리는 포스트를 통해 "기하" 또는 "화학II" 선택자 분들이 혹시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업로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